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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장수 마을에 잔치잔치 열렸네~

계룡면 양화리 마을주민들, 99세 김기룡 옹 백수연 마련

2016.06.09(목) 10:02:07 | 계룡도령춘월 (이메일주소:mhdc@tistory.com
               	mhdc@tistory.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8일 11시 양화 2구 마을회관에서  김기룡 (99세) 어르신의 백수 잔치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는 백수를 맞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새마을 부녀회원들과 장호건 이장과 의논하여 마을 잔치로 치르기로 결정하고 마련한 자리입니다.  

대처에 나가 있는 자손들을 초대하고 백수연 잔칫상을 차리고 하객들을 위한 음식도 풍성하게 마련하여 술잔과 절을 올리며 백수를 경하 드렸습니다.  

이날 잔치의 백미는 그동안 마을 사람들이 틈틈이 익힌 풍물 공연이었는데 99세의 연세에도 풍물패와 어우러지며 덩실덩실 춤을 추는 어르신의 모습에 다들 즐거워했습니다.  

백수를 맞은 김기룡 할아버지는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고 10여 년 전 부인과 사별하고 현재 양화 2구 보목에서 혼자 살아가시는데 지금도 건강을 자신하며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농사일도 하는 등 근력을 과시한다고 합니다.  

계룡면 양화리에는 환경 때문인지 연세가 높은 분들이 많으며 대체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장수 마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마을의 장수 비결 중 하나는 이장을 중심으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독거노인 댁을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말동무를 해주며 불편한 사항들을 확인하여 개선하는 봉사 활동을 펼치는 어른을 공경하는 마을 전통이 한몫을 하고 있답니다.  

공주시 계룡면의 많은 마을주민들이 모두 건강 백수를 누리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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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白壽]는 百[일백 백]에서 획 하나를 제거한 글자인 白[흰 백]을 써 99세의 나이에 여는 잔치입니다. 이제 100세에는 새로운 삶을 산다는 의미도 함께 부여한 고래의 전통을 이어가는 잔치로 예전에는 왕이 친히 선물을 내리는 등 큰 경사로 여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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