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 위한 공학교실 열고, 농촌 일손 돕고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현대제철'
2016.05.23(월) 11:09:43 | 콘티비충남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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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bunch@nate.com)
기업이 지역사회 나눔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 현대제철이 ‘주니어 공학교실’을 열어 인근지역 초등학생들의 과학 역량강화와 창의력 증진을 위해 학습지원을 하고 있다.
공학교실은 4월~6월, 9월~11월 학습기간에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제철 임직원들로 구성된 69명의 강사들은 상록, 송산, 유곡초 등 인근 6개교 인근4~6학년 485명을 대상으로 교육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다양한 과학원리 이론 및 직접 참여하여 만들기 체험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학교실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린이는 "이 시간이 제일 기다려진다. 이것 저것 만들어보면서 머리속에서는 끊임없이 생각을 하게 된다. 내 자신의 창의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학교실 담당자는 “전문성 있는 다양한 과학 재료를 소개함으로써 과학자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보다 좋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과수농가의 부족한 일손지원을 위해 당진시 공무원과 현대제철 직원 등 70여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대제철은 2005년부터 지역 농번기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매년 500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송악읍사무소 등 당진시 공무원 30여명과 현대제철 직원 40여명은 지난 17일 당진시 송악읍 청금리 이인행씨 등 8개 농가에서 ‘과수나무 적과작업’을 실시하면서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과실속 솎는 시기나 수확기에는 항상 일손이 모자라기 때문에 가을철 사과 수확기에도 일손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