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행사 열고 과학적 지식 뽐내
▲ 창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 안면고에서는 지난 20일 과학의 날 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각자 과학적 지식을 뽐내는 자리를 마련했다.
▲ 안면고등학교는 인성교육에도 모범을 보여 우수학교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안면고등학교(교장 김형근)는 고등학교로서는 유일하게 전국 인성교육 우수학교 모델에 선정되어 지난 3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받은 바 있다.
지난 한해 안면고등학교의 인성교육 목표는 ‘ACE 행복학교 만들기’였다. ACE는 어떤 조직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을 뜻하는데 인성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 목표를 바탕으로 일 년간 창의·인성 수업, 진로·자율 동아리 활성화, 문화·예술·스포츠 감성교육 크게 세 분야로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먼저 창의·인성 수업을 위해 교사학습 공동체를 조직해 운영하고 전문가를 초청하여 배움 중심 수업 연수를 실시하는 한편 꾸준히 협의회와 연구회를 운영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업 모형을 적용하는가 하면 교과별 체험 부스를 활용한 행복 중심 교과 페스티벌을 전개하기도 했다. 인성교육 중심 수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보람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로·자율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20여개의 진로 동아리를 조직하여 매주 수요일 동아리 활동을 실시함은 물론 나의 꿈 발표대회, 비전업 TED대회 등을 개최하여 학생들의 진로의식을 높여주었으며 다양한 드림하이 진로 체험활동은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마지막으로 문화·예술·스포츠 감성교육은 교육과정 내에서 1인 3기 스포츠, 예술 집중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스포츠의 생활화는 건강한 체력 증진은 물론 바른 품성 배양 및 학교 폭력 근절에도 일조하였다.
인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학의 밤, 송란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 향유 능력을 신장시켰으며 인문학적 소양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별바라기 인문학 콘서트는 학부모가 참여함으로써 독서 풍토를 지역사회로 확산시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였다.
세 가지 목표를 기반으로 한 ACE 행복학교 만들기를 꾸준히 추진한 결과 학생들은 자존감이 높아졌으며, 협력과 소통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진행된 섬김과 나눔 프로젝트는 김장 봉사, 요양원 봉사, 사랑의 쌀 배달 등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몸소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안겨주었다.
김형근 교장은 “일년간 모든 학생에게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을 제공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하자는 목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 여건에 적합한 예술·문화·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