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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노란 수선화와 어울리는 유기방 가옥

100년 된 충청도 양반가의 대표 한옥가옥

2016.04.18(월) 09:02:43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유기방 가옥은 서산의 트레킹 코스인 ‘아라메길’ 제1구간의 출발점이다. 아라메길 1구간을 몇 년 전에 트레킹 하면서 찾았던 기억이 나던 곳이었는데, 유기방 가옥의 노란색 수선화을 보기 위해 이곳을 많이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랜만에 여미리 유기방 가옥을 찾았다.

유기방 가옥은 충청도 양반가의 대표 한옥가옥으로 현재도 직접 생활을 하며 관리중인 고택이며, “KBS 직장의신”이라는 드라마에서도 간장명인의 집으로도 나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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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전에는 바람이 불고 비가 내렸는데 오후 들면서 화창한 날씨로 많은 관광객들이 붐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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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방 고택으로 들어갔더니 마당에는 잔칫집이나 다름 없었다.  입장료도 없으니 일단 국수 한 그릇하고 노랗게 핀 수선화 뜰을 둘러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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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방 가옥의 마당에도 대층마루에도 걸터앉아 잔치국수를 먹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겹동백꽃이 피어 분위기를 더하지만 조금 더 일찍 올 것을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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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기에 먹었으니 노랗게 핀 수선화 밭을 둘러봐야겠다. 100여 년 된 고택과 만개한 수선화가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장관을 담으려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또 그 모습을 담고자 커다란 카메라를 열심히 누르고 있는 노파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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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 약 330년으로 추정되는 비자나무가 여미리 마을회관 뒷산 언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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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앉아 내려보면 여미리 마을의 들녘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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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아라메길 출발지인 유기방가옥 주변에는 바람에 흩날리며 트레킹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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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언덕 뒤에 있는 선정묘는 조선 2대 정종대왕의 네번째 왕자 선성군의 사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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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여미리 석불입상(충청남도유형문화재 제132)도 선정묘 입구 바로 옆 커다란 소나무 아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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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는 서산유기방가옥 주변에 핀 노오란 수선화도 보고 주변에 있는 비자나무와 선정묘 그리고 여미리석불입상을 둘러보며 고즈넉하게 보낼 수 있었던 서산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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