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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활짝 핀 벚꽃길 따라 걸을 수 있는 애향공원

2016.04.14(목) 21:19:13 | 설화 (이메일주소:ullallas2@naver.com
               	ullallas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활짝핀벚꽃길따라걸을수있는애향공원 1

활짝핀벚꽃길따라걸을수있는애향공원 2



논산은 산이 많지 않으면서도 산성이 많은 곳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논산이 풍요로운 고장이기에 예로부터 이 땅을 차지하려는 싸움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에 방어와 공격의 수단으로 산성을 쌓아 많을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 많은 산성 가운데 하나가 바로 원형을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노성산성입니다. 노성산성은 산 정상부분을 돌로 둘러쌓아 만든 테뫼식 산성으로 노성산성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음은 물론 산성 바로 앞에는 애향공원이 꾸며져 있어 논산 시민들이 이 곳에서 산보를 하거나 간단한 운동을 하며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활짝핀벚꽃길따라걸을수있는애향공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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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공원은 명재고택에서도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함께 돌아보기에 참 좋은 곳으로 명재고택을 들렀다가 벚꽃이 활짝 피어 있는 하얀 물결에 이끌려 이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정말 멀리서 보았던 것 처럼 이 곳은 그야말로 꽃천지였습니다. 공원 전체가 벚나무 밭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벚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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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공원은 공원 한쪽에는 운동기구가 마련되어 있어 논산 시민들이 체력 단련을 위해 종종 찾을 뿐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 곳은 정말 많은 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시끌벅적한 여느 벚꽃 명소와는 달리 한적하고 조용한 이 곳에는 고요만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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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한적함이 넘치는 이 곳에서 벚꽃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한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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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벚꽃 너머로 내려다 보이는 애향정과 논산시의 모습이 더 없이 한적하고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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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성산성에 까지 오를 수 있도록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기에 등산복장을 하고 산보를 즐기는 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공원에는 산보를 즐긴 분들을 위해 흙먼지를 털고 갈 수 있도록 에어건과 약수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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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원 한쪽에는 노선면 명승지 및 특산품이 소개된 안내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서가 아닌 봄 이라는 계절이 주는 그 느낌 그 대로를 즐길 수 있는 애향공원에서의 시간이 참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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