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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공주 금학생태공원의 봄

2016.04.10(일) 21:50:51 | 묵이 (이메일주소:darl3101@naver.com
               	darl31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공주금학생태공원의봄 1


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은 1500년이 넘는 백제의 값진 문화유산이자 공주의 랜드마크로 공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좋지만 공주에는 봄이면 개나리며 벚꽃이 펴서 아름답고 여름이면 푸르름이 상쾌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금학생태공원입니다. 이 곳은 주미산과 함께 그 앞에는 저수지가 한데 어우러져 신선이 머무르다 갈 만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공주금학생태공원의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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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공원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어느새 봄을 반기듯 개나리가 피어 있었습니다. 요즘은 환경이 오염되어 그런지 봄이 오면 항상 매화꽃이 가장 먼저 피고 그 뒤를 이어 목련과 개나리가 피고 난 뒤에 벚꽃이 피곤 했는데 도심에서는 어느새 제 차례를 잊은 듯 너도 나도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는데 이 곳 금학생태공원에서는 개나리가 이미 만발해 있고 그 뒤를 이어 벚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모습을 볼 수 있어 마음 속으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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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원 내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이용한 친환경 공원으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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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최초의 생태공원이기도 한 금학생태공원은 원래는 시민들의 왕래가 적고 한적했던 곳이지만 생태공원이 조성되고 난 뒤 주말이면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운동과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는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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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둑을 따라 올라가 보면 깊은 산 속에 생각지 못한 저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미산이 이 저수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더욱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는 이 곳에는 주미산 산책을 위한 등산로도 마련되어 있고 저수지 위를 거닐을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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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천에 맑은 물을 공급함은 물론 빼어난 자연경관과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금학생태공원은 공주 시민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써 벚꽃과 같이 화려함은 물론 들꽃 같이 소소한 즐거움 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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