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령왕릉과 공산성은 1500년이 넘는 백제의 값진 문화유산이자 공주의 랜드마크로 공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무령왕릉과 공산성도 좋지만 공주에는 봄이면 개나리며 벚꽃이 펴서 아름답고 여름이면 푸르름이 상쾌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금학생태공원입니다. 이 곳은 주미산과 함께 그 앞에는 저수지가 한데 어우러져 신선이 머무르다 갈 만한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또 둑을 따라 올라가 보면 깊은 산 속에 생각지 못한 저수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미산이 이 저수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더욱 멋진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는 이 곳에는 주미산 산책을 위한 등산로도 마련되어 있고 저수지 위를 거닐을 수 있도록 데크로드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민천에 맑은 물을 공급함은 물론 빼어난 자연경관과 친환경 생태체험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금학생태공원은 공주 시민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자 휴식공간으로써 벚꽃과 같이 화려함은 물론 들꽃 같이 소소한 즐거움 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