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더유인증 사업은 충청남도 3농혁신의 일환으로 외식업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지역농산물을 사용하는 외식업체) 미더유식당을 인정 제도를 하고 있다. 지역농산물, 즉 충남 지역농산물을 최소 60% 이상 사용하는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맛, 위생, 서비스항목까지 평가기준으로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는 매년 충남연구원 충남 농어업 6차산업화센터 주관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궁중 수라상 실내는 사방으로 방이라 모임과 중요한 손님을 대접하기 좋다.
메뉴는 약초밥상, 간장게장, 장금상, 수라상 등 12,000원~35,000원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약초밥상은 계절전, 샐러드, 된장찌개, 불고기, 생선, 잡채, 묵무침과 여러 가지 효소를 이용한 장아찌와 밑반찬이다. 간장게장은 간장게장을 비롯하여 계절전, 계란찜, 묵무침, 김국 그리고 효소를 이용한 장아찌와 밑반찬이다.
장금상은 계절죽,샐러드, 꽃게 or 간재미무침, 잡채, 묵무침, 참치회, 오리 훈제, 인삼 수육, 표고버섯탕수, 생선, 계란찜이 주메뉴이다. 수라상은 가장 가격대가 높다. 장금상 메뉴에 전복찜, 간장게장 등이 더 차려진다.
게장 정식으로 주문하였다. 보령특산물인 꽃게를 이용하여 사철 한결같은 손맛으로 게장과 함께 한정식으로 나온다. 게장은 간장과 효소와의 궁합으로 비법이 따로 있다. 인공조미료는 사용하지 않고 십여 가지 이상의 과일과 야채를 발효시켜 만든 효소와 간장을 이용하여 무를 많이 넣어 짠맛을 잡아 저염으로 담은 게 특징이다.
보통 양념을 밥에 비벼먹는데 숟가락으로 게장을 그냥 떠먹어도 짜지 않다. 그래서 식후에 물갈증이 안나 게장을 잘 못먹는 손님도 즐겨먹는다고 한다. 꽃게가 4월 20일~5월 20일이 제철이라고 한다. 1년 소비량이 5톤으로 꽃게를 급냉하는게 아니라 기절을 시켜 저온숙성시킨 후 보관하므로 6개월 후에 먹어도 속살이 살아있다.
반찬 중 김은 신안에서 지수식, 손으로 직접 뜨는 것을 사용하는데 게장에 밥을 비벼 싸서 먹으니 바삭거리는 김과 감칠맛 나는 밥과 잘 어울린다. 간장도 오랫동안 씨간장을 이용하므로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고 있다. 효소를 이용한 장아찌와 반찬은 마치 집밥을 먹는 듯 간이 짜지 않아 좋다.
밥이 특별하게 나온다. 남자 밥과 여자 밥을 따로 짓는데 남자 밥은 간에 좋은 약제 헛개나무와 가시오가피 등의 약물을 이용하며 여자 밥은 혈액순환에 좋은 천궁, 당귀 등을 넣은 물로 밥을 한다. 밥은 보기만 해도 윤기가 흘러 간장게장에 비벼 먹으니 말이 필요 없다.
밥과 함께 나오는 김국은 걸쭉하게 김이 푸짐하게 들어가 먹는 순간 바다내음이 입안 가득 펴져 건강함이 느껴진다. 손김에 보약 밥에 살이 탱탱한 게살을 쭉 짜서 올리고 게간장 한 숟가락 올려 먹으니 말이 필요 없다.
▼보령게로 만든 그이랑 간장이랑,간장게장
■궁중수라상 ☎041-932-0708 충남 보령시 동대동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