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도시 공주. 3월의 어느날,
고마나루 명승길을 따라 옛 백제의 흔적을 따라가본다.
공주 한옥마을 - 국립공주박물관 - 송산리고분군- 공산성 - 공주 한옥마을
대략 몇 km를 걸었는지는 모른다.
그저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보이는 데로 백제의 흔적을 느꼈을 뿐^^
▲ 공주 한옥마을
공주 한옥마을에서 밥을 먹고 난후
고마나루 명승길 안내판을 따라 국립공주박물관으로
▲ 공주 한옥마을에 핀 산수유
무령왕 유적이 있는 곳 국립공주박물관
무인매표소에서 표를 받고 무령왕릉실로 입장
사전에 카메라 촬영이 되는지 몰라서 안내하시는 분께 여쭈어보았다.
소리만 안나면 가능하단 말씀에 무령왕의 유물을 찍을 수가 있었다.
▲ 무령왕릉 유적
무령왕릉실에서 나와 옥외전시장을 지나 송산리고분군으로 가는 길
▲ 옛놀이(달팽이 놀이)- 가위바위보를 통해 이기는 기쁨과 어지러움을 느낄수있는 게임
▲ 초록빛 숲길
여유롭게 옛놀이를 즐기는 아이들과 점점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쉼터
따뜻한 봄날에 느낄수 있는 여유다.
▲ 송산리고분군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송산리고분군으로
송산리고분군은 1년에 한번씩 꼭 와본다. 작년엔 자전거로 이 곳에 들려 보았다.
이번엔 내부는 생략.
▲ 공산성
그냥 하늘도 보고 바람을 느껴도 보고 길가에 피어나는 꽃들을 감상하다보니
어느새 공산성이다.
▲ 공산정
공산성 서북쪽 공산정으로 올라가 공산성벽을 걸어본다.
▲ 금강철교
현재 금강철교는 옛 배다리가 있던 곳이다. 공주가 발전하면서 금강을 건너가는 사람들과 물자가 크게 늘어 그동안 사용하던 나룻배로는 도저히 수용이 안되어 나무를 된 다리를 놓았지만 홍수로 다 떠내려고 만든 다리가 배다리다.
▲ 공산성 성곽길
금강을 눈 앞에 두고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고 걷는 성벽의 길은
옛 백제의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 영은사
▲ 멀리보이는 공산정
▲ 금강 반대편 공주시내
▲ 만하루와 연지
▲ 공산토성
▲ 공산성에서 바라본 공주고
영은사, 만하루와 연지, 서거정등 역사가 있는 곳
어느새 다 돌아본 공산성
금강의 조화 그리고 조망이 멋진 곳이다.
어느새 집에 갈 시간
공주, 공산성의 야경을 보고 싶다는 욕망에 잠시 발걸음을 멈추었지만
아껴두어야 또 올수 있기에^^
고미마루 명승길을 따라 백제 흔적 따라가기.
화창한 봄날 꼭 가볼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