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수산물들도 한가득… "관광명소가 되었죠"
서천은 연간 100만여 명이 찾는 국립생태원과 푸르른 송림 위 하늘길을 걷는 장항스카이워크, 해양자원의 보고인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여행지입니다. 봄이 찾아온 요즘에는 동백꽃까지 활짝 피어 서해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알려진 동백정의 일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가을 낙지, 봄 주꾸미'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쭈꾸미철이 되면서 전국에서 주꾸미 어획량이 가장 많은 마량항과 홍원항에서는 26일부터 4월 8일까지 제17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잘 먹는 것이 곧 보약이다 라는 말처럼 제철에 나는 음식은 우리 몸에 더할 나위없는 보약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과 마음에 활력을 가득 채워주는 제철 주꾸미와 동백꽃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을 보내기 위해 서천을 찾는 여행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어느새 다가온 봄을 느끼기 위해 서천 여행을 나섰다가 수산물 특화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서천수산물특화시장은 각종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서천읍내에 있던 여러 재래시장을 한곳에 모은 특화시장입니다.
모든 수산물들을 한 곳에 모두 모아놓은 듯한 이 곳은 정말 없는 게 없는 수산물 특화시장이었습니다. 서천시장은 서해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 해삼, 낙지, 멍게, 쭈꾸미 등의 수산물을 수족관에 담아 놓고 즉석요리를 제공하는 횟집 상가로 서천시의 특화시장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