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친데 덮친 꼴로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렸다.
기상예보에서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더니 예보대로 어마어마한 양의 눈이 쏟아졌다.
여기가 훗카이도인가 충남인가? 구분이 안될 정도이다.
불강추위와 폭설로 여러가지가 불편하지만 그래도 풍경만큼은 아름답기 그지 없다.
카메라가 고장나지 않을까? 많은 눈이 쏟아졌지만 그래도 찍지 않고는 버틸 수 없었다.
점퍼와 신발이 모두 젖었지만 그래도 나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폭설로 인해 한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 했다.무슨 말이 필요하겠는가?
그냥 아름다운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