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서산, 태안, 아산과 함께 서해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옛부터 중국으로 통하는 중요한 바닷길이 있었던 곳입니다. 또한 한민족이 처음 정착해서 살기 시작한 고을로 알려져 있기도 한 곳으로
당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삽교천 방조제입니다.





삽교호 국민관광지는 아산과 당진을 잇는 삽교천 방조제가 생겨나면서 조성된 관광지 입니다.
처음 삽교천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인공 호수인 삽교호가 생기고 서해안 산업도로가 개설되면서 
서울과 당진이 더욱 가까워져 경제교류는 물론 농산물의 유통이 원활해졌다.
이후 삽교호는 국민관광지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각종 수상 레저시설을 유치하여 더욱 많은 이들에게 관광지로 알려지게 됐습니다.
방조제에서 바라보는 일몰이 아름답고 봄과 가을이면 조개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어
한해 동안 수백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 날도 가족들과 함께 삽교호 국민관광지를 찾아 뛰어노는 아이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해상공원 부터 늘 푸른 바다가 보이는 해안을 따라 자전거 도로로 라이딩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또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파는 수많은 식당을 비롯해 서해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넓은 공원과 놀이동산,
그리고 해군 퇴역군함, 항공기, 전차 등 해군관련장비 등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곳, 함상공원에서는 실전에 투입됐던 함정에 들어가 해군과 해병대의
내무반 생활을 엿보고, 기관포 레이더 등 무기와 장비들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인근 갯벌에서 조개, 바지락 캐기 체험 등도 즐길 수 있고 근처에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 숙박 시설로도
이용 가능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또 함상공원 맞은편으로는 싱싱하고 다양한 종류의 조개와 굴을 판매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생산지에서 판매하는 어패류다 보니 도심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해
넉넉한 인심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근처에는 아미미술관, 그로랜드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어
당일여행이나 1박2일 여행 코스로 함께 돌아보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