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20일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19일까지 2016년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업인실용교육은 한·중 FTA에 대응한 농업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으로 벼, 고추 중심의 관행적 교육의 틀을 과감히 탈피해 읍·면별로 특화작목별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실시된다.

또한 이번 교육은 새로 바뀌는 농식품 정책 방향을 비롯한 농정시책과 구제역, A·I 등 가축방역, 농업관측, 가뭄극복을 위한 7대 실천과제 등 국정 및 군정과제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책자 배부로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권역별 집합교육에서는 이장, 농촌지도자, 귀농인협의회, 품목별연구회, 4-H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등 농업인단체 임원을 대상으로 ‘인문학적 사고와 농업경영전략’이란 주제로 박영일 심농교육원장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군 농업기술센터는 질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직원 강의기법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교육을 지난 13일부터 3일간 실시했다.
권역별 집합교육은 ▲20일 청양읍, 남양면, 화성면, 비봉면, 운곡면, 대치면 등 청양권역 6개 읍면(청양문예회관) ▲21일 정산면, 목면, 청남면, 장평면 등 정산권역 4개 면(정산도서관)으로 나눠 실시된다.
읍·면 순회교육은 ▲2월 15일 청양읍(청양문예회관), 비봉면(비봉면사무소) ▲2월 16일 남양면(남양면사무소), 화성면(화성면사무소) ▲2월 17일 정산면(정산도서관), 목면(목면사무소) ▲2월 18일 운곡면(운곡면사무소), 대치면(대치면사무소) ▲2월 19일 청남면(청남면사무소), 장평면(장평면사무소)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