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 겨울철 즐길거리 여기저기 풍성하네
영인산휴양림 눈썰매장, 은행나무거리 얼음 썰매장 시민들로 북적북적
2016.01.14(목) 12:38:55 | 아산시사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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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kki313@naver.com)
겨울 방학을 맞아 아산시의 영인산 눈썰매장과 은행나무거리 얼음 썰매장 등 주요 겨울 관광지들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150m의 슬로프 길이에 4500㎡의 면적을 자랑하는 영인산 눈썰매장은 겨울철 방학을 맞아 최근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휴양림 속에서 겨울철 레져를 즐기려는 가족·친구·동료들로 가득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장한 눈썰매장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949명의 입장객이 방문해 약 10백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시는 이런 추세를 감안해 이달 31일까지 약 14,000명의 입장객이 찾아 76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가로수 길로 유명한 아산시 은행나무거리에 이달 9일부터 운영 중인 얼음 썰매장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조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얼음 썰매장은 15m * 30m의 크기로 제작됐으며 1개소의 봅슬레이 놀이터(15m * 5m)와 눈동산 놀이터 1개소, 빙어잡기 체험장 1개소, 민속놀이 체험장 1개소 등이 함께 운영돼 겨울철 놀이 공간을 찾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9일과 10일 각각 약 1,000명과 1,500명이 입장해 겨울 놀이를 즐겼으며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도 입장객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문화 시설이 없어 타 시?군을 찾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 아산에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아산 건설을 위해 다양한 선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