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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조류생태관에서 만난 멋진 풍광

아줌마들끼리 간 여행

2015.12.14(월) 21:05:48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줌마들끼리 간 여행에서 서천군 조류 생태전시관이라는 곳을 들어가봤는데요.

이 앞에 있는 강을 건너면 군산이고 이쪽은 서천이랍니다. 금강하구는 생태관광지역으로 환경오염 배출 시설물은 들어올 수도 없고 건축 제한도 있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접할 수 있었는데요. 유료입장이긴 하지만 들어가서 구경할 것들이 있어서 가족끼리 가도 괜찮은 곳 같아요.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입구.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은 잘 보면 군산역도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위치인 금강하구에 있는데요.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 916에 있답니다.

 

조류생태전시관 안으로 가는길▲ 조류생태전시관 안으로 가는길


새와 어류들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어서 조류생태전시관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은 금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어서 그런지 다양한 생물들이 존재한다고 하는데요
저 앞쪽에 있는 금란도는 정말 한번쯤은 가보고 싶어요.

 

조류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

▲ 조류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다양한 동물과 식물, 어류도 같이 살펴볼 수 있어요. 매년 이곳에는 이맘때쯤 되면 정말 많은 철새들이 와서 서식하고 다시 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금강하구둑이 만들어지고 나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고도 있는데요. 그 둑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는곳

▲ 3층으로 올라가는곳


이곳 전시관의 3층으로 가면 철새사진 안내판, 박제전시를 통해 철새에 대한 이해와 전시관에서 직접 철새를 육안 또는 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어요.

 

갯벌이란

▲ 갯벌이란


2층에는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교육자료가 있었어요.

갯벌에 대해 배워볼 수가 있는데요. 갯벌의 기능과 종류부터 갯벌에서 생존하고 있는 생물도 볼 수 있는데 금강하구둑이 만들어지면서 갯벌도 많이 사라지고 하구 생태계가 많이 변했다고 해요.

 

먼 길을 여행하는 여행자

▲ 먼 길을 여행하는 여행자


그 먼길을 뭐하러 날라가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그냥 날씨 괜찮은 곳에서 머물러 살면 안되는건가요.
 

왜가리

▲ 왜가리


이건 왜가리리고 하는 새에요.
왜가리는 학과 비슷한 것 같으면서 좀 다른 새인데 어떻게 보면 갈매기와 학 사이의 새같아요.
 

어울려 살아요.

▲ 어울려 살아요.


겨울이면 이곳에서는 철새투어가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이맘때쯤 시작해서 1월까지 철새투어가 시작되죠. 금강철새여행 기간 동안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군산시 금강생태공원 일원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장관을 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섬에서 살아가는 새

▲ 섬에서 살아가는 새


다양한 새들이 사이좋게 혹은 알을 낳는 곳은 자리 싸움하느라 바쁜 것을 다큐멘터리에서 본 기억이 나네요. 독도에 가도 철새들이 똥을 싸놓아서 흰색으로 변하기도 했더라구요.

 

갈대숲의 생태

▲ 갈대숲의 생태


갈대숲은 이들을 잘 숨겨주기에 최적의 장소죠. 사람키를 넘는 갈대속에 들어가 있는 새들은 소리만 듣는것 같더라구요.

 

철새들이 서식하는 공간

▲ 철새들이 서식하는 공간


이곳은 서천군에서 직접 운영 관리를 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하고 있더라구요. 2012년에는 전국 교육기관으로는 두 번째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모래에서 하는 체험

▲ 모래에서 하는 체험


모래에서 아이들이 생물도 발견할 수 있고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새의 비행원리 뿐만이 아니라 이들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볼 수가 있죠.
 

금강하구둑에 서식하는 생물들

▲ 금강하구둑에 서식하는 생물들


곤충이 있으니 작은 새가 이곳에 날라들어오고 물고기가 있으니 철새들이 오는거죠. 그리고 새들이 있으니 작은 육식 동물들도 이곳에 둥지를 트는 거겠죠. 습지보호지역인 서천갯벌 홍보 영상관과 금강에 살고 있는 조류들의 생태 환경도 볼 수 있는 에코라운지에는 가창오리, 말똥가리 등 40여 종의 박제물이 전시되어 있어요.

 

금강하구를 관망할 수 있는 공간

▲ 금강하구를 관망할 수 있는 공간


각종 박제와 사진을 설명으로만 보다가 이곳에 올라오면 직접 금강을 살펴보고 생물들을 볼 수 있게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멋지네요. 이곳에서 내려다보니 서천 금강변의 아름다움이 너무 황홀합니다. 갈대가 잘 보이는 이곳은 탐조 명당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2,000원이에요.
 

금강을 바라봅니다.

▲ 금강을 바라봅니다.


직접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유리창이 아닌 실제로도 볼 수 있어요.

저도 언젠가는 이곳에 와서 멸종위기 2급 겨울철새 검은머리 갈매기와 노랑부리 백로, 검은머리 물떼새 등을 직접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죠.

 

금강하구둑의 갑문

▲ 금강하구둑의 갑문



저곳이 바로 금강하구둑 갑문입니다. 금강하구둑을 그냥 지나가보기만 했지 이렇게 멀리서 쳐다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새들의 시각은 인간에 비해 300배나 눈이 좋아 멀리까지 보기에 먼 곳까지 여행하는지는 몰라도 인간은 이렇게 와서 조용하게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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