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논산시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뭔가요?
계룡도령은 기호유학과 명재고택, 그리고 종학당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다음으로 정말 환상적인 한우 암소고기의 맛과
향이 기가 막힌 능이버섯의 조화를 보여주는
논산 맛 집 그린성 가든이 생각나는데...
살아있는 의식이 먹는 유학자의 훌륭한 사상과
소중한 내 몸이 먹는 정성 가득한 훌륭한 음식인데
이번에 눈으로 먹는 볼거리로 한 곳을 더 기억해 볼까 합니다.
^^
그곳이 어디냐구요?
희귀 선인장, 다육이 가득한 보기 드문 체험 공간!
다양한 다육 세상, 논산 가야곡면 청유리원 관광농원이랍니다.
언젠가 처음 듣게 된 청유리원이라는 곳이
그저 다육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정도로 듣고
특별한 느낌 없이 방문할 생각을 하지 않다가
며칠 전 직접 갈 경우가 생겨서 들렀는데
단순한 다육식물 판매장이 아니라
특별한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가득한
다육식물 전문 농원이었습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는 다육식물원 청유리원에서는
육성용 화분에 든 다육이를 도자기 화분으로 옮겨 심어가는 체험관과
가촌 전시관에서 유명 작가의 도자기도 구경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한 잔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청유리원의 다육 전시 판매장을 살펴볼까요?
청유리원은 약 1,000여 평 최첨단 온실을 갖추고 있는데
희귀 선인장 340여 종과 변이 다육식물 400여 종 등
약 1,000여 종의 식물 몇십만 본을 만날 수 있는 관광농원입니다.
마침 수많은 다육이 중에서 이 시기에 맞는
다양한 꽃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한번 보시죠.
그저 그러려니 하던 다육식물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꽃들을 보면서
다육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었답니다.
^^
흔하게 본 듯한 다육식물이지만 조금씩 다른...
변이종들이 이렇게 다양한가?
깜짝 놀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흔하게 본 듯한 다육식물이지만 조금씩 다른...
변이종들이 이렇게 다양한가?
깜짝 놀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보는 다육들과는 조금씩 다르죠?
^^
서두에서도 소개했지만
육성용 화분에 든 다육이를 도자기 화분으로 옮겨 심어가는 체험관에서는
청유리원에서 직접 만든 도자기를 이용해서 바꿔 심어가게 합니다.
일반적인 식물과는 달리 다육식물들은 웬만하면 죽지 않고 살기 때문에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나름 정성이 필요하겠죠?
ㅎㅎㅎ
도자기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
직접 만든 도자기에 마음에 드는 다육을 심어 가는 것도
큰 즐거움이 아닐까요?
^^
논산시 농촌문화체험 관광농원이며
6차 산업에 선정되어 있다고 하는데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과정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 전체를 의미하는 말입니다.
일반적인 농촌의 현실과는 많은 괴리가 있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농촌을 새롭게 바꾸는 계기가 되어
보다 잘 사는 농촌, 보다 가치 높은 농촌이 되길 기대합니다.
청유리원
010-5439-5430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326-13
mhdc@tistor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