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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에 있는 청동기의 흔적 신기리 지석묘

2015.11.26(목) 20:26:53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청동기시대는 전세계의 지역마다 다르게 시작이 되었는데요.

그리스에서는 상당히 일찍이 시작되어서 BC 3,00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구요. 중국은 BC 1,800년 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일제시대에는 청동기시대 없이 바로 철기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한반도도 청동기시대가 있었다는 흔적이 나와서 문화권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청동기시대에는 농경생활을 하면서 물고기잡이같은 것이 주가 되었기 때문에 주로 강가를 기반으로 생활터전으로 잡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신기리의 하천

▲ 신기리의 하천


논산에 있는 신기리 지석묘가 있는 옆에는 이렇게 하천이 흐르고 있습니다.

수확을 할때 보통 반달돌칼이나 돌낫 같이 수확된 곡물을 가공하는데 이용한 갈판등의 유물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발견된 신기리 지석묘는 금강을 기반으로 펼쳐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금강유역 청동기 문화권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신기리 지석묘에 대한 안내

▲ 신기리 지석묘에 대한 안내


논산 신기리 지석묘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는데요.

논산 신기리 지석묘는 문화재자료 제 278로 지정되어있습니다. 본래 20여기가 있었으나 현재는 15기가 남아 있으며 밀집된 형태로 이ㅜ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토품으로는 간돌검 1점, 돌화살촉 15점이 출토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여러 형식의 고인돌이 섞여 있는 지역으로 남한 지역의 중요한 고인돌 분포지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15개 정도의 고인돌이 있는 곳

▲ 15개 정도의 고인돌이 있는 곳


저기 보이는 돌들이 모두 고인돌인가 봅니다. 이시기의 고인돌무덤을 비롯하여 돌널무덤·돌무지무덤·돌깐무덤이 있으며, 늦은 시기가 되면 독무덤·널무덤도 나타났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고인돌

▲ 대표적인 고인돌


이 고인돌이 가장 눈에 띄입니다. 덮개돌과 굄돌에 따라 탁자식.바둑판식.구덩식으로 크게 나누어진다고 하는데요. 돌널무덤은 넓적한 판돌을 가지고 벽.바닥.뚜껑을 짜맞춘 것으로 대부분 서해안지역의 낮은 구릉지대에 찾아진다고 하네요. 이 고인돌이 있는 곳은 예전에는 하천이었던 곳으로 하상에 형성된 충적평야로 이 고인돌의동쪽에 남에서 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고인돌의 방향

▲ 고인돌의 방향


논산에서 고인돌을 발견하게 될줄은 몰랐네요. 주로 경기도와 서울, 울산에 많고 충청남도에서는 부여와 태안쪽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수천년전에는 살기 좋았던 생활터전

▲ 수천년전에는 살기 좋았던 생활터전


고인돌은 보통 이런 곳에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고인돌이 넓은 평야지대에 없는 이유는 수천년 전에는 그곳의 대부분이 습지여서 당시에는 아직 개발되지 않아서 인간이 살기에는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가에서도 가깝고 산에서 동물 사냥도 할 수 있어서 이런 곳이 최적지였다고 합니다. 주거와 경작지가 있고 이렇게 지근거리에 묘지를 조성했을 개연성이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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