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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콩 참된장 농장의 색다른 파티

2015.11.28(토) 20:55:32 | 농촌의문화 (이메일주소:500farm@naver.com
               	500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 무르익고 겨울이 오려는 계절... 
11월에 우리콩참된장에서 팜파티가 열렸다.

최사라 대표가 운영하는 우리콩참된장은,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해 있다.
백태 등 된장에 쓰이는 콩류 농사를 지어 된장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다.
귀농 전 폐백음식을 하던 음식솜씨로 반찬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는데,
각종 야채는 주변 농가에서 구매하여 함께 협력을 하고 있었다. 

우리 콩으로 만든 참된장
된장농원에선 어떤 음식과 무엇으로 팜파티를 열까
많이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다.

농장 입구에서 접수도 하고 방명록도 쓰고 
들어서니 정겨운 항아리가 진열되어 있었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1


3시부터 시작된 팜파티에선 다양한 힐링공연들이 이어졌다.
첫번째로는 꾕과리와 장구단에 맞추어 상고 돌리기가 있었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2


이어지는 순서로는 예쁜 두 여인의 어여쁜 목소리로
우리나라 민요가 울러 퍼졌고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3

단독 장구 공연도 펼쳐졌다.
그 동안은 여러사람이 함께 장단을 맞추는 사물놀이와 풍물만 듣다가
단독으로 장구만 치는 공연에
약간 허전함도 들었지만,
현란한 손놀림에 반해 5분가량 연주된 장구에 푹 빠져있었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4


장구공연 후 농장 부부대표의 인사가 이어졌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5


그리고 농장대표의 심금을 울리는 색소폰 연주가 시작되었다.
농촌에서 야외의 풍경을 바라보며
항아리 옆에서 듣는 색소폰 연주는
도시에서, 공연장에선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느낌을 주었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6

 

그리고 이어진 순서로는 각설이 타령이었다
각설이 3명이 나와 무대와 관중석을 드나들며
춤을 추니
관중객들은 처음엔 쑥스러워 하더니
관중석에서, 무대위에서 춤도 추고 함께 어우러졌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7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8



이렇게 공연을 마무리 짓고
우리콩참된장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는 
우리종자 전시관도 둘러보았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9


팥의 씨앗 종류만 해도 11가지나 있었고,
서리태, 백태를 비롯한 잡곡류부터 시작해서
무나 배추 등 우리나라 토종 농산물과 약초의 씨앗,
500여종이 진열되어 있었다. 

최사라대표는 잃어가는 우리 종자를 오래토록 보존하고, 많은 방문객에게 우리 종자를 알리고 싶어서
우리나라 토종 종자 전시관을 열었다고 한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10



마지막 순서로
된장을 활용하여 만든 음식들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우리콩참된장농장의색다른파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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