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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용수 20% 아끼고·누수율 낮추기 ‘총력’

가뭄극복 비상대책회의

2015.11.11(수) 00:37:55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안희정 도지사 지휘 체계로 격상한 가뭄비상대책본부가 지난 19일 개편 후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안희정 도지사 지휘 체계로 격상한 가뭄비상대책본부가 지난 19일 개편 후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희정 지사 ‘행정력 집중’ 강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생활·공업용수 20% 절감 목표 달성과 상수도 누수율 저감을 강하게 주문하고 나섰다.
‘가뭄비상대책본부’ 확대·개편 후 처음 개최한 19일 가뭄 극복 비상대책회의를 통해서다.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가뭄 극복 대책 추진 목표는 ‘걱정하지 말라’, ‘편하게 쓰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주권자께 현실을 정확하고 솔직히 말해 대책을 묻고, 지속가능한 물 정책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시민과 농업인, 산업인, 관광사업자와 여행객 등 모두의 동참을 이끌어 생활·공업용수 20% 절감 목표를 확실하게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특히 “절감 목표는 도지사가 직접 시·군별로 체크하겠다. 각 시·군의 강력한 동참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수도 누수율은 빚을 동원해서라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누수율이 심한 일부 지역의 경우는 100원 어치 물을 보내면 45원 어치가 새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절반 가까이를 길거리에 뿌리면서 20%를 절감하자는 것이 맞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새는 물을 놔두고서는 대책이 안 된다”며 “예비비 등 도의 가용 재원을 총동원 하고, 돈이 없다면 도와 시·군이 빚을 내서라도 ‘새는 바가지부터 정비하는 사업’을 실시하자”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날 이와 함께 “우리나라 도시민들은 유럽 선진국보다 물을 3배 많이 쓰면서도 요금은 3분의 1 수준을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며 “물과 전기가 ‘물 쓰듯 쓴다’는 공공재가 되지 않도록 여론 환기가 필요하다”며 상수도 요금 현실화도 언급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안 지사와 허승욱 정무부지사, 도 관련 실·국장, 9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유관기관 지역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도 가뭄비상대책본부 생활용수대책반과 공업용수대책반, 농업용수대책반이 차례로 현황과 조치사항, 대책,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

이어 부여·보령·홍성·태안 등 4개 시·군과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등이 가뭄 극복 상황을 보고하고, 현안 토론을 가졌다.
●안전정책과 041-635-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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