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이다, 어디론가 떠나고픈 가을에 오라는 곳도 많고 가보고 싶은곳도 참 많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가을 단풍은 아름답게 단장하고 위풍당당하게 서서 찾는 이들을 반겨준다. 산과 들, 박물관, 어느곳 하나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가을은 이렇듯 낭만과 추억을 가득 안고 가족을 부르고 친구를 부르고 이웃을 부른다. 산림박물관의 가을을 만나러 갔다.
▲ 산림박물관 입구에 들어서자 아름드리 나무가 단풍옷 곱게 입고 나란히 서서 방문객들을 반겨준다.
▲ 단풍색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활짝 핀 가을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 꽃이 진 목련나무도 연두빛 옷으로 갈아 입고 화려한 단풍 대열에 합류한다.
▲ 빨갛게 불타오른 가을의 모습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산림박물관 이곳 저곳 눈 가는곳마다 이렇듯 아름다운 가을을 만날 수 있다.
▲ 은은한 옷으로 갈아입은 단풍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아름다운 추억 하나를 선물한다.
▲ 한쪽에는 방문객들에게 운동의 기회를 갖도록 운동기구도 설치돼 있다. 아름다운 단풍도 구경하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의 가을을 만날 수 있다.
▲ 2층으로 된 박물관 안에는 충청남도의 여러가지 모습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진열되어 있다. 나도 어르신들을 따라 들어가 박물관 내부를 관람하였다.
▲ 건물 2층에서 바라보니 한반도의 모습을 한 모형을 어르신들이 둘러보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 미로원을 지나 밖으로 나서자 붉은 감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나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간다. 주변에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하늘을 바라보며 웃고 있다.
▲ 산림박물관 중턱에서 김밥을 먹으며 바라본 모습이다.
▲ 나무로 된 계단을 따라 걷노라니 가을이 내년을 예비하며 뚝뚝 떨어져 낙엽으로 누워있다.
▲ 산림박물관 중앙에는 야외 공연장이 있는데 음악소리가 들려 다가가니 중국 학생들이 관광을 왔다가 전통 춤을 공연하고 있다. 동작이 느리면서도 힘있어 보여 한참을 바라보았다.
▲ 산림박물관 내에는 식물원이 있는데 다육식물과 열대 식물이 심어져 있어 이 또한 볼만하다.
▲ 다육식물이 귀한 꽃을 피우고 찾는 이들을 반겨준다.
▲ 오늘은 중국 학생들이 단체로 산림박물관으로 수학여행을 온것 같다. 또 다른 넓은 광장에서 단체 무용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직접 중국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즐거워 보인다.
▲ 가을 단풍을 만나러 왔으니 역시 단풍으로 끝을 맺어야겠다.
▲ 가을 단풍을 만나러 산림박물관으로 오세요!!!!!! 이 가을이 다 가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