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절약 의식 확산 교육·홍보 편다
도내 초등학생 대상 ‘물 교육’ 실시하고 동영상 배포
2015.11.05(목) 17:24:17 | 충청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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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gnamdo@korea.kr)
충남도가 물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선 오는 10일부터는 도내 19개 초등학교 2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극심한 가뭄으로 물 절약에 대한 교육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마련한 이번 교육은 물포럼코리아와 함께 1개월 동안 진행하게 된다.
교육은 도 서부지역 학교 중 교육을 신청한 곳을 방문, 어린 학생들에게 역사와 물의 관계에서부터 지구 및 우리나라의 수자원, 강수의 특성, 물 관리 시설, 하루 평균 물 사용량, 최근의 가뭄 현황, 물 절약 실천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도는 또 가뭄 극복 실천 캠페인 동영상을 긴급 배포했다.
동영상은 물 절약 운동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부엌과 욕실에서의 절수, 빨래할 때 절수 방법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이 영상을 언론매체에도 보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보내고, 시·군과 유관기관 등에 전달했으며, 충남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에도 게재했다.
도는 앞선 지난달 23∼29일 도민들이 가뭄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령과 태안, 서산, 홍성지역 주민대표 150명을 대상으로 보령댐 견학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도내 30여개 종교단체와 150여개 시민사회단체 등에 물 절약 안내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의 가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물 절약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일상적으로 물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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