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고 NH농협은행·KEB하나은행 확정
2일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 2016~2020년 운영
2015.11.02(월) 17:13:15 | 충청남도
(
chungnamdo@korea.kr)
내년부터 오는 2019년까지 4년간 도 자금을 관리할 충남도 금고에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이 확정됐다.
충남도는 2일 도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자금을 관리할 제1금고에는 NH농협은행, 특별회계와 기금을 관리할 제2금고에는 KEB하나은행을 각각 지정했다고 밝혔다.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이날 심의에서 제안서를 제출한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을 대상으로 경쟁방식으로 심사를 벌였다.
평가항목 및 배점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전성 31점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18점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20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9점 등 총 5개 항목 100점 만점이다.
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도의원,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대학교수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도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금고약정을 체결한 후 12월 말 금고업무 인계인수 등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도 금고를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금고지정 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내년 1월부터 금고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며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이 도의 자금 관리는 물론, 지역 주민의 편의성 제고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공부서
세무회계과 세정팀
041-635-3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