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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름다운 예술작품들 세상, 아미미술관

당진군 순성면 위치 폐교 활용해 전시관 꾸며

2015.11.03(화) 09:35:30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미인의 눈썹처럼 아름다운 산이라고 하는 아미산이 당진에 있다. 그래서 아미미술관이라고 하는지 생각했는데 아미(ami)는 프랑스어로 '친구'라는 뜻이라고 한다.

당진군 순성면에 있는 유동초등학교였던 폐교를 활용하여 서양화가 박기호와 설치미술가 구현숙 부부가 1994년 폐교를 임대하여 사용하다가 2000년에 매입하여 손수 만든 미술관이라고 한다.

 

당진아미미술관 입구 및 매표소

▲ 당진 아미미술관 입구 및 매표소


건물 벽면에 이이미 덩굴과 Ami Art Museum의 앰블럼과 우측에는 고철로 만든 작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Ami Art Museum

▲ Ami Art Museum

Ami Art Museum

▲ Ami Art Museum


하얀 건물 벽면을 아이비 덩굴이 타고 올라가는 풍경만으로 아름다운 그림이 되는 자연스런 미술관이기도 한 곳이다.
 

아름다운예술작품들세상아미미술관 1


Here and There 展으로 전시를 하고 있는 복도에 들어가면 아늑한 느낌이 감도는 분위기에 옛 교실 안으로 들어가듯이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 포근한 느낌이 감돌기도 하는 곳이다.
 

Here and There 展

▲ Here and There 展

Here and There 展

▲ Here and There 展


전시실에서 보면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도 모두가 아늑한 분위기로 와 닿네요. 전시실에 있는 작품보다도 창문과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더 눈이 가는 것은 왜일까요?
 

아름다운예술작품들세상아미미술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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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자에 앉아 고전음악을 듣고 있는 것 같은 분위기와 풍금소리에 학교종이 땡땡땡...♪♪♬
어린 시절 코흘리개들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아름다운예술작품들세상아미미술관 4

전시실에서 창밖으로 바라본 바깥 풍경도 고즈넉하고 시원스러운 청량감이 감도는 곳, 장식물이 매달려 있는 또 다른 작품세계로 손짓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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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베르니(Cafe Giverny)카페 건물도 주위 풍경들과 잘 어울린다. 미술관과 같이 있는 카페라 그런지 미술관 못지않게 감각적이면서, 구석구석 볼거리 많은 느낌이 있는 카페라고 한다.
카페 안에는 들어가지 못해 아쉽다. 바쁜 일정 탓이기도 했지만, 작가님들이 무척 바쁜지 여기저기 물건도 이동하는 모습에 괜스레 방해가 될 것 같아서였다.
 

카페 지베르디

▲ 카페 지베르디


나중에 포스팅 하면서 이웃님들 사진을 보니 카페에 들어가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무척 컷다. 그리고 한옥집도 보지못했다. 미술관과 함께 있는 카페라 그런지 미술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눈으로만 봐도 미술관과 함께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카페 지베르디

▲ 카페 지베르디


한옥은 전통가옥을 복원하여 선조의 생활도구 및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레지던스 작가들의 숙소로도 활용중이라고 한다.
장독대가 있는 오솔길도 무척 고즈넉한 분위기에 어울리는 곳, 두 줄로 이어진 장독대 사이를 걷는 기분도 구석구석 볼거리가 있고 느낌이 있는 곳, 천천히 미술세계로 빠져든다는 것이 이런 느낌이었나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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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아래 놓인 의자와 탁자도 한편의 예술감 있는 풍경이었다. 아미미술관에는 작은 카페도 있고 또 둘러볼 수 있는 정원도 있어서 천천히 거닐며 추억을 얘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넓은듯 꾸며진 아기자기한 곳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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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옛 학교였던 곳이라 운동장이었던 미술관 앞에 큰 잔디밭이 있는데 이곳은 평소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며 야외 조각 및 설치미술을 전시하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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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찾아 떠나시려면 이곳 당진아미미술관을 둘러보세요. 점점 깊어가는 가을속으로.. 당진아미미술관은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당진아미미술관은 작지만 아름다운 예술작품들 세계 그리고 가을속으로(http://okaban.blog.me/2205111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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