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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금강→보령댐 물길 예타 없이 곧바로 추진

2015.10.28(수) 21:52:2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극심한 가뭄에 바닥을 보이는 보령댐.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 극심한 가뭄에 바닥을 보이는 보령댐. 사진/맹철영 frend2@korea.kr



청와대 도수관로 사업 추진
부여 백제교~반교천 상류 21㎞
내년 완공 하루 11만톤 공급


금강 물을 보령댐으로 보내는 긴 급 용수 공급시설(도수관로) 설치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등의 절차 를 거치지 않고 조만간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지난 7일 오후 늦게 청 와대로부터 금강-보령댐 도수관 로 설치 사업을 곧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사실을 통보받 았다.

금강-보령댐 도수관로는 부여 군 규암면 규암리 백제교 인근에 서 시작돼 부여군도 27호와 국도 40호 등을 거쳐 부여군 외산면 반 교리 반교천 상류와 연결된다.

총 길이는 21㎞로, 1100㎜의 관 로를 통해 2월 말이면 하루 11만 5000t의 금강 물이 보령댐에 공급 된다.

사업비는 625억원으로 전액 국 비이며, 원활한 공급을 위해 가압 장이 설치되고, 수질 관리를 위한 보령댐 정수장 소독설비도 추가 설치된다.

이번 도수관로는 특히 청와대의 결정에 따라 사업비가 500억원 이 상이거나, 300억원 이상의 국비가 투입될 때 실시해야 하는 예비타 당성조사가 면제된다.

또 소규모 환경 영향평가와 재 해영향평가, 문화재 지표조사, 도 로 굴착허가, 하천사용허가 등 17 가지 행정 절차도 의제처리돼 사 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 대된다.

안희정 지사는“금강과 보령댐 물 연계 방안에 대한 청와대의 즉 각적인 조치에 대해 고맙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금강-보령댐 도수 관로가 재난에 따른 긴급 사업인 만큼, 통상 6개월 가량 소요되는 예타를 비롯한 각종 행정적 절차 를 청와대가 관련법에 의해 면제 한 것”이라며“이번 결정으로 도 수관로 설치 사업은 조만간 첫 삽 을 떠 본격 추진될 것으로 판단된 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도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가뭄을 극복해 나아가고, 도민 불편이 없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다.

한편 도는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사용 중인 시·군에 대한 용수 20% 감량 공급을 8일부터 본격 실 시 중이다.

이번 공급량 조절은 도 서부 지 역의 유일한 광역상수원인 보령댐 이 가뭄으로‘심각 Ⅱ단계’에 돌 입함에 따른 것이다.

공급량 20% 조절은 각 시·군이 용수 공급 상황을 감안해 배수지 유출 밸브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밸브를 조절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또 지방상수도를 가동해 광역상 수도 사용량을 줄이거나, 대형 지 하수 관정 개발 등을 통해 용수를 자체 공급하고, 가정에 절수기를 배부하는 방식도 동원한다.
●물관리정책과 041-635-4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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