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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다섯 호텔 ‘장비가 뭐 이래’

관내 고급 호텔 음향 엉터리 세미나 망쳤다 비난

2015.10.28(수) 19:32:22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kimkim3347@gmail.com
               	kimkim3347@gmail.com)

별 다섯의 관내 고급 호텔의 낡은 음향 장비로 인해 세미나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는 불평이 쏟아졌다.

▲ 별 다섯의 관내 고급 호텔의 낡은 음향 장비로 인해 세미나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는 불평이 쏟아졌다.


전국체전 준비도시인데...이래 가지고서야

관내의 특급호텔 음향장비 불량으로 인해 애써서 준비한 세미나를 망쳤다면서 호텔의 격에 맞는 장비의 점검을 요청했다
호텔의 품격 정도를 나타내는 별 다섯 개의 관내 그랜드 호텔에서 실시된 지난주 한 세미나에서 음향장비의 불량으로 세미나 발표자와 토론자의 말소리가 분간하기 조차 어려웠다면서 ‘별 다섯 호텔이 맞느냐’고 비아냥거렸다.

특히 세미나는 특성상 명확한 어휘와 발음 전달이 필수적인데 웅웅 거리며 울리는 스피커와 마이크는 만지면 터지는 불쾌한 삐~익 소음으로 힘들게 준비한 논문 발표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울상을 지었다.

세미나를 연 원로 교수는 “중요한 분들을 외지에서 모셔 가면서 힘들게 세미나를 준비 했는데 말 전달이 불편해 긴장을 하고 들어야 했으며, 발표하신 분들에 세미나 내내 미안하고 불안했다”면서 특급 호텔의 불량한 음향 장비를 못마땅해 했다.

교수는 또 “특급 호텔의 격을 믿고 점검을 안 한 자신을 엄청 후회 했다”면서 “다시는 그 호텔에 가고 싶지 않다. 오히려 위생과 시설 등 관계 기관에서 지역 관광과 숙박 행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설등의 점검과 함께 이에 걸맞는 등급을 메기고, 현재의 형식적인 호텔의 별을 차라리 개선하라”고 지적했다.

이날 세미나를 후원한 한 단체 회장은 “내년에 전국체전을 열면서 시민 친절과 각종 시설 점검이 이뤄지는 등 온 시민이 아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데 지역의 대표적인 호텔이 작은 것으로 인해 외지에서 오는 중요한 손님들에게 아산 먹칠을 하고있다”면서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그랜드호텔 측은 "자체 점검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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