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은 내년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을 앞두고 도내 농촌교육농장의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위한 현장교사 양성을 위해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농촌교육 농장의 올바른 교육철학 및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과정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기초과정,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농업·농촌 자원의 교육적 가치, 현장체험학습과 학교교육과정의 연계방안,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대한 이론 강의와 주제별 프로그램의 기획·개발 실습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농장 운영을 위한 경영목표 설정과 전략, 관련법규와 품질관리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 농업·농촌은 1차, 2차, 3차를 넘어 6차 산업이 모두 공존하고 있는 최고의 진로·창의 체험학습장”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과정을 통해 농촌이 자연과 교감하며 인성을 바로잡는 교육의 장으로 각광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이 열리는 곳으로, 도내에는 62곳이 운영 중이다.

제공부서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041-635-6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