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춤꾼들이 벌인 한바탕 춤판 최대의 춤축제로 발돋움
▲ 천안흥타령춤축제
축제가 3일째 되는 날에는 서문으로 들어갔었는데 4일째는 북문으로 들어가며 꽃단장이 되어 있는 풍경도 담아보았다.
3일째 찾은 축제장은 하늘이 높고 청명한 가을 날씨로 무척 좋았었는데 4일째 찾았던 축제장은 비가 내리는 날씨다. 북문안내소를 들어서니 풍선공예 체험행사와 춤추는 에어로켓 만들기 그리고 비눗방울 놀이체험으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 비눗방울 놀이체험
▲ 거봉와이너리2015
천안삼거리 호수에도 능수버들과 영남루가 물에 반영된 풍경이다.
▲ 영남루
음악소리가 천안삼거리 자유광장까지 들려왔었는데 이곳 주무대에는 대학생 춤경연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주무대도 좋지만 분장 대기실에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길거리 리허설을 하고 있는 국제민속춤대회에 참가하는 팀을 볼 수 있었다.
능소테마길에서는 ‘능소와 박현수’ 이야기를 다룬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데. 능소와 아버지가 만나는 모습을 재현한 모형 옆에서 전통복장으로 무술공연을 하고 있었다.
예로부터 가무를 즐겼던 한국 특유의 정서인 흥(興)에서 시작되었다는 천안흥타령 춤축제가 벌써 12주년이 되었다고 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에서는 국제민속 춤 뿐 아니라 거리퍼레이드를 시내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에는 그야말로 시내가 온통 흥겨운 춤판으로 진행되어 남녀노소 축제의 기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