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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밑반찬 나누고 마을길 단장하는 동네일꾼들

[마을에 희망 주는 단체] 서산시 동문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방영희, 김광수)

2015.10.06(화) 19:52:43 | 콘티비충남방송 (이메일주소:twobunch@nate.com
               	twobunch@nate.com)

밑반찬나누고마을길단장하는동네일꾼들 1

밑반찬나누고마을길단장하는동네일꾼들 2



어느 마을에나 여러 목적의 사회단체들이 존재하지만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단체로 인정받기는 어렵다.

오랫동안의 역사가 있어야하고 공동체에 유익을 끼치는 업적을 주민들에게 인정받는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서산시 동문1동 주민들은 이 마을 새마을협의회의 활동에 박수를 보내고 그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있었다.

지난2일 서산시 동문1동사무소에서 새마을협의회원 25명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했다.

밑반찬은 배추김치, 멸치볶음, 묵, 오징어무침, 김과 떡을 부녀회장들이 내 가족을 위한 반찬을 마련하듯이 온 정성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등 어려운 가정 70세대에 전달했다.

방영희 협의회장은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관심이 필요한 이웃이 많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문1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광수 회장은 "부녀회장들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시는데 대가없이 고생하시는 모습이 안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지난 추석 명절을 앞두고도 회원들은 마을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하느라 바빴다. 먼 타향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 이웃들이 곧 들이닥치기 때문에 정성스레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마을을 단장했었다.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밝고 쾌적한 동문1동 만들기를 위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는데 환경정비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잠홍 외곽도로변 비산쓰레기와 방치된 쓰레기 등 2톤을 수거했다.

특히, 이 마을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숨은 자원을 찾아 재활용하는 운동에 적극 나서 큰 관심을 모았다. 새마을 지도자와 부녀회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분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마을별로 방치돼 있던 고철, 플라스틱, 빈병 등 5톤을 수거하였으며, 환경도 살리며 동네 미관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또한, 가정에서 재활용 가능한 의류, 가방, 신발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나눔장터'를 온석동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실시했다.

김광수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추진하면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으며, 앞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봄에는 이 단체 회원들이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 박수를 받았다. 지난 5월7일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과 부녀회장 등 30여 명은 잠홍동을 비롯한 총 3개 도로변 화단에서 꽃묘를 심었다. 이번 사업은 도로 정화 및 새봄맞이 준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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