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자유학기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해 마련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단체사진

지난 5일 자유학기제 교수학습 방법 개선을 위하여 관내 16개 중학교 교사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서산교육지원청과 서산부춘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 거꾸로 교실로 어떻게 풀어갈까’라는 주제로 거꾸로 수업 연수가 열렸다.

이번 연수는 실제 거꾸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심대현 교사(배방고)를 비롯한 14명의 강사진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중심의 수업을 디자인하여 자유학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 날 오전에는 서산교육지원청에서 거꾸로 수업의 개념과 이해를 위하여 SNS를 활용한 수업영상을 공유하고 실습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오후에는 서산부춘중학교에서 6개 교과로 나누어서 팀티칭을 통해서 거꾸로 수업사례를 배우고 수업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을 이용한 연수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이 넘는 교사들이 연수에 참여하여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협업 등의 미래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우혜경 선생님(서산부춘중)은 “성적이 좀 뒤떨어지고 수업에 관심이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거꾸로 수업 방법을 적용하여 재미있고 신나는 수업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이날 연수를 참관한 서산교육지원청 한석천 교육장은 “교사는 시대의 흐름과 학생들의 관심사를 수업에 접목하여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