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농촌 살려는 도시민들, 정착 어렵다는데

[농촌기획] 도시민들 귀농 귀촌 시대, 현실과 대책은

2015.08.31(월) 12:16:49 | 콘티비충남방송 (이메일주소:twobunch@nate.com
               	twobunch@nate.com)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수산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創農歸農) 박람회’에 참가,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박람회 지자체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서산6쪽마늘, 홍화씨환, 상황버섯 등 26개 품목의 서산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특색 농업시책을 소개했다.

▲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수산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創農歸農) 박람회’에 참가,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박람회 지자체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서산6쪽마늘, 홍화씨환, 상황버섯 등 26개 품목의 서산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특색 농업시책을 소개했다.


서울의 인구는 줄어들고 지방의 인구는 많아지는 지방중심시대가 열려가고 있다. 산업화시대에는 시골사람들이 일거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몰려들었지만 통계를 놓고 보면 분명 귀촌인구가 늘어가고 있는 점은 사실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2012년 기준으로 충남지역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727가구 1천727명으로 2010년 324가구 756명보다 두배가 넘는다고 한다. 실태조사 분석 결과에 의하면 귀농 귀촌의 형태는 귀농 75.8%(551), 귀촌 24.2%(176호)이었다.

귀농 가구의 가족수는 1인 단독 가구 25.2%(183가구), 2인 가구 39.5%(287), 3인 가구 15.1%(110), 4인 가구 14.1%(105), 5인이상 가구 5.8%(42)로 나타났다. 귀농 가구(세대주)의 연령 분포는 30대이하 8.8%(64가구), 40대 23.7%(172), 50대 34.7%(252), 60대 27.8%(202), 70대 이상 5.1%(37) 분포를 보였다.

귀농인구 실태를 파악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충남지역으로 귀농한 사람들은 3,330가구로 1990년부터 2000년까지 1,581가구, 2001년부터 2010년까지 1,749가구를 기록했다고 한다.

서울의 생활을 벗어나려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원생활을 동경하는 젊은 사람들과 농촌에서 제2의 직업을 찾기 위한 은퇴자들의 귀농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문가들도 예상한다.

귀농가구는 전국적으로 강원도가 2,167가구로 가장 많았고, 전남이 1,802가구, 경남이 1,760가구 등, 경북, 전북에 이어 충남이 6번째이다. 타 지역에 비해 충남이 비교적 귀농인구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점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아직까지 귀농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는 없다. 우리고장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기에 적당한 곳이며 친철한 이웃이 있고 행정기관에서도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난 28일 서산시 지곡면에서 3년째 귀촌생활을 살고 있는 이연경 씨는 “시골에서 살겠다고 스스로 ?아오는 귀농자들에 대한 지원은 상당히 부족한 형편이다. 앞으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면 농어촌 인구 증가로 이어져 농어촌의 활력이 되살아 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이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중앙정부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하루 빨리 마련하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함께 시대의 흐름을 잘 살펴서 우리고장을 중심으로 귀농귀촌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귀농·귀촌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도시민들에게 귀농 귀촌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알려

자치단체에서도 귀농 귀촌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고 이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서산시는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시책을 알리는 등 홍보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농수산유통공사 전시장에서 열린 ‘2015 A Farm Show 창농귀농(創農歸農) 박람회’에 참가, 홍보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박람회 지자체관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서산6쪽마늘, 홍화씨환, 상황버섯 등 26개 품목의 서산 농특산물 전시와 함께 특색 농업시책을 소개했다.

특히 전국 최초 딸기와인을 만들어 부농의 꿈을 이룬 성공사례 소개와 6차 가공품 전시물로 꾸민 ‘해뜨는 서산 6차 산업관’은 상담이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시는 현장 영농실습 및 기술 지원, 알기 쉬운 농업용어사전 보급 등 다양한 귀농 귀촌 지원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내년도부터는 △귀농인 농지 임대알선과 세제혜택부여△지원센터운영△귀농귀촌인 만남의 날 운영 등 지원 시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수도권과 가깝고 산과 바다, 평야가 어우러진 옥토의 고장으로 알려지면서 해뜨는 서산이 주목받고 있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콘티비충남방송님의 다른 기사 보기

[콘티비충남방송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