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도고면과 선장면 신성리서 스파도 즐기고 관광도 하고
도고온천에서 서쪽 방향에 있는 옛 장항선 선장역.
지금은 도고레일 바이크 반환점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으로 선장역과 가로수길을 둘러보기에 좋은 이곳 신성리는 물의 도시라고 한다. 그래서 도고에는 온천이 발달했나 봅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의 임시 간이역 이었던 선장역은 장항선 열차가 잠시 머물렀던 곳으로 선장역 뒤로 들녘 한가운데 키 큰 가로수길이 보인다.
도고온천단지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도고온천역과 같이 도고온천을 찾는 여행객들이 주로 이용했던 곳이었다. 2007년 말 장항선 선로직선화로 선장역은 폐역이 돼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 있다.
폐선로는 구 도고온천역과 이곳 선장역까지 왕복 5.2km에 걸쳐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다.
선장역에서 구온양온천역 까지는 지금 도고레일바이크로 사용하고 있으며, 선장역은 페선로가 되어 역도, 역무원도 없는 소박한 간이역으로 남아 추억의 자리로만 남아 있는 상태다.
언뜻 선장하면 배가 먼저 떠오르는 표현이지만 ‘신선의 손바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을 일부러 찾은 것은 아니지만 도고여행을 하면서 레일바이크를 타러 오는 관광객들이 이곳 선장역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신성1리 마을 뒤로는 삼봉산이 있는데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행도 겸할 수 있는 여행코스가 아닌가 싶다. 선장역 가로수길을 가기 전 푸른 들판 너머로 도고온천의 건물들이 보인다.
푸른 들판 너머로 가로수길도 보인다.
신성리는 '물의 마을'로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의 전투에서 신라왕이 부상을 입고 이곳 양수로 치유하여 신라리라고 명명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가로수길 끝에 보이는 곳이 철길이다. 좌측이 선장역(폐역)이고 우측이 레일바이크 반환점이 다.
도고온천 인근에는 세계꽃식물원, 아산코미디홀, 아산레일바이크,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옹기체험관 등 도고의 관광명소들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