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임영재)는 태안군보건의료원 태안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환경성질환 아동과 보호자로 구성된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19일부터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 캠프를 운영한다.
 
환경성질환이란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오염 물질로부터 발생하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뜻한다.

당일 일정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환경성질환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건강증진의 기회를 제공코자 기획됐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상 지원된다.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해변길을 걸어보는 건강다짐 힐링트레킹, 허브 토피어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더불어 태안군환경보건센터 전문가 강의와 호흡기 검사 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캠프를 구성했다.

국립공원 이승준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과 함께하는 건강나누리캠프 참여를 통해 환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아이와 가족들이 국립공원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고, 환경성 질환도 개선돼 건강한 삶을 이어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국립공원 건강나누리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 캠프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담당 김정호 041-672-97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