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희 작가 뭍으로 올라오는 황발이 설치미술전
2015.07.31(금) 18:01:56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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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희(56세) 작가의‘뭍으로 올라오는 황발이‘ 설치미술전이 8월 8일부터 한달간 벌천포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번 미술전에는 갯벌에 서식하는 농게를 소재로 만든 작품 7점이 선보이는데 농게의 몸체는 나무로 조각됐고 연결부분은 스테인레스 재질이 사용됐으며 가장 큰 작품은 가로 6.5m × 세로 3m × 높이 5m다.
장 작가는 바닷물이 들고 나는 갯벌에 이 작품을 설치하여 작품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풍광을 통해 수많은 생명이 깃들어 사는 갯벌의 소중함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한편 서산시 대산읍에서 도적골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 작가는 금강의 소리전(공주), 시대풍경전(대전), 평화나눔전(평택) 등 전시회에 참여한 바 있으며 현재 충남 민족 미술협의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