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7일부터 시작되는 도서관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이 책과 함께 알차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했다.

중앙도서관은 27일부터 아름다운 글씨체를 배우기 위한 캘리그라피 교실을 시작으로 독서교실, 세계의 유명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직접 제작해보는 스콜라스 역사교실, 유명 명화 작품의 화법과 작가가 의도하고자 하는 것을 배우는 ‘명화 쉽게 읽기’ 과정을 운영한다.

죽정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피서’ 라는 주제로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수·토·일 하루에 한번씩 30분간 바닥분수대를 운영하고, 오천 작은도서관에서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초등학생 1~5학년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중앙도서관에서는 8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빅히어로, 아스트로보이, 토이스토리3 등의 영화도 상영한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올 여름 방학과 피서는 도서관에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자세한 프로그램 문의는 중앙도서관(☎930-3543), 죽정도서관(☎930-3128), 오천작은도서관(☎933-354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