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왕대골마을, 제1회 시골동네 난장축제 준비현장

홍성 구항면 황곡리 왕대골체험마을

2015.07.08(수) 17:49:55 | 재땅 (이메일주소:qooya@naver.com
               	qooya@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골동네난장축제가 열리는 황곡마을

▲ 시골동네난장축제가 열리는 왕대골마을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재땅입니다~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 왕대골마을에서
제 1회 시골동네 난장축제가 열렸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15년 농촌축제지원사업을 통해 이번 축제가 열렸는데요
저는 시골동네 난장축제 준비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잉어와나무꾼이야기

▲ 잉어와나무꾼이야기

왕대골마을에 들어가는 길에 이렇게 마을에 전해져 오는 전설이 있네요.
간단히 설명하자면 옛날에 구항 황골에 한 나무꾼이 있었는데
다른 농부들처럼 논밭을 갖는 것이 소원이였다고 합니다.
그의 아내도 돈이 생기는 일이라면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었고
그들의 노부모는 연로해서 일을 하지 못하고
방안에서 돗자리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돈이 모여서 물 좋고 곡식이 잘 되는 용천뜰에 땅을 한마지기 샀고
열심히 노력해서 십년이 안되어 땅 아홉마지기를 사서
꿈꾸던 농사일에만 열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노모가 아프셔서 오랫동안 약을 드셔도 병이 낫질 않았습니다.
어느날 며느리가 병간호를 하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산신령이 나타나
내일 아침 논에 나가보면 물이 고인 곳에 약이 될 만한 것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어
다음날 아침 논에 나갔더니 정말 온 천지가 얼어있는데 물이 고인 곳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잉어 한마리가 솟아나와 며느리가 그 잉어를 다려 노모에게 드렸더니 병이 낫고
가족이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그 연못은 아무리 날이 가물어도 물이 용솟음 치는 곳이라 하여 용천이라 전해지고 있다는데요

 

연못

▲ 연못

이연못이 바로 그 전설이 깃든 연못입니다.
왕대골마을은 황곡마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황곡리에 篁谷은 대나무숲 황자에 고을곡자로서
마을전체에 대나무가 아름답게 우거져 있어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체험프로그램

▲ 체험프로그램

왕대골체험마을로 들어가는 길에 이렇게 체험프로그램이 안내되어있어
한눈에 알아보기 편했습니다.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

▲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

하늘에는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이 떠있네요~


 

수영장이 있는 황곡마을

▲ 수영장이 있는 황곡마을

이 왕대골마을에는 여름에는 수영장을 겨울에는 눈썰매장을 개장합니다.
홍성에는 수영장이 몇개 없어서
방학때가 되면 이 왕대골마을의 수영장이 아이들로 바글바글 하답니다.


 

시원한 물

▲ 시원한 물

총 3개의 풀장이 있는데요
영아,유아,성인용으로 나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하수를 끌어다가 수영장 물을 채운다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있었습니다.


 

썬배드

▲ 썬배드

썬배드도 이렇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원한 평상

▲ 시원한 평상

평상이 많이 있어서 가족들이나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평상뒤로 대나무가 보이네요


 

여기도 평상

▲ 여기도 평상

여기도 평상이 있습니다.
평상 하나당 만원이라고 합니다.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고 배달도 가능한 곳이라서
간식싸가지고 와서 물놀이 실컷하고 가기에 좋네요~
대신 취사는 불가능하고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셔야 하는 센스~~


 

간이 샤워시설

▲ 간이 샤워시설

간이 샤워시설이 마련되어있습니다.
공개된 공간이라서 탈의를 할 수는 없고
수영복입은 채로 깨끗한 물로 헹구어내는 정도가 적합한 것 같습니다.

 

탈의실

▲ 탈의실

샤워실 옆에 탈의실이 있습니다.
이 안에서 옷을 갈아 입습니다.


 

서바이벌 사격체험

▲ 서바이벌 사격체험

수영장을 구경학 나니 이렇게 사격체험 하는 곳에 눈에 띄네요


 

주말농장

▲ 주말농장

주말농장을 분양해서 이렇게 텃밭을 일구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칙칙폭폭 기차여행

▲ 칙칙폭폭 기차여행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기차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시골동네 난장축제 무대

▲ 시골동네 난장축제 무대

자 이제 시골동네 난장축제 준비현장을 보실까요?
이렇게 무대도 마련해 놓으셨네요.
조명과 음향시설까지 테스트 하시는 중이셨습니다.


 

축제 프로그램

▲ 축제 프로그램

축제프로그램입니다. 재미있는 체험들이 많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전통음식체험

▲ 전통음식체험

전통음식체험도 있네요.
손두부에 호떡, 뻥튀기,막걸리 까지~~


 

조명축제

▲ 조명축제

이 비닐하우스 안에서 조명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 축제가 열리는 곳이 겨울에는 눈썰매장으로 운영되는 곳이랍니다.
여름에는 이 광장에 텐트도 칠 수 있다고 합니다.


 

허수아비 선발대회

▲ 허수아비 선발대회

여기는 허수아비들이 많이 있네요.
주민들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 입니다.

 

허수아비1

▲ 허수아비1

무표정인 허수아비 아저씨입니다.
요즘 새들은 똑똑해서 다 안다고 하는데 ㅎㅎㅎ


 

허수아비 2

▲ 허수아비 2

허수아비 몸에 이렇게 이름표가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


 

허수아비 3

▲ 허수아비 3

저 이름표 밑에 스티커를 붙여서 가장 많은 스티커를 받은 허수아비가 1등을 하게 된답니다.

 

줄지어 있는 허수아비

▲ 줄지어 있는 허수아비

제각기인 모습이 재미있네요


 

장작

▲ 장작

허수아비 옆으로 장작들이 있습니다.
저녁에 캠프파이어를 하는 줄 알았는데
지게에 장작싣고 옮기기 게임이였어요


 

지게

▲ 지게

지게가 여기 있네요
튼튼해보입니다. ^^

 

그네뛰기

▲ 그네뛰기

그네뛰기도 있네요.
높이가 어마어마했는데
무서울 것 같기도 해요


 

시골동네 난장축제 현수막

▲ 시골동네 난장축제 현수막

시골동네 난장축제 현수막입니다.
가족노래자랑과 장기자랑도 있네요

 

이장님과 마을어르신

▲ 이장님과 마을어르신


오른쪽에 계신 분이 마을 이장님이십니다.
왼쪽에 서신 분은 인천에서 홍성으로 귀촌하신 강희석 어르신이라고 합니다.
저에게 왕대골마을 이곳저곳을 소개해주셨어요.


 

농촌체험학습장

▲ 농촌체험학습장

이번엔 사무실을 데리고 가셨는데요
충청남도교육청 인증 농촌체험학습장이라고 걸려있네요

 

상품준비

▲ 상품준비

들어가보니 상품준비에 바쁘십니다.

 

어마어마한 상품들

▲ 어마어마한 상품들

와우!! 상품들이 많이 있네요


 

노인회관

▲ 노인회관

노인회관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어르신덕분에 여기저기 잘 둘러보았네요^^

 

북 말리는 중

▲ 북 말리는 중

밖에는 이렇게 북과 장구가 있었습니다.
햇볕에 말리는 중이라고 하시네요


 

풍물 단체복 첫 개시

▲ 풍물 단체복 첫 개시

오늘 처음 입는 옷이래요 그래서 인지
잘못입으시기도 하고 ^^ 에피소드가 많았네요

 

풍물단이 내려옵니다

▲ 풍물단이 내려옵니다

자 이제 밖에서 연습하러 내려오시네요

 

연습중

▲ 연습중


하늘색옷을 입으신분이 왕대골마을 위원장님이시구요
그 왼쪽에 계신 분이 사무장님이세요~
옷도 살펴보고 햇볕이 뜨거워 모자도 챙겨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따라가시는 할머니들

▲ 따라가시는 할머니들

신명난 소리에 맞춰 팔을 흔드시며 따라가시는 할머니분들이세요
흥겨워 보이시는 뒷모습입니다.


 

행복한 모습

▲ 행복한 황곡마을 주민들

 이날 한 방송사에서 취재를 나왔더라구요
긴장하실만도 한데 여유롭습니다 
주민들이 함께 화합하여
첫 발을 내딛는 축제준비현장이였습니다.

충남 홍성군 구항면 황곡리 왕대골마을 화이팅!


 

 

재땅님의 다른 기사 보기

[재땅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