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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역사·전통 6동이 최고지요’

추진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오봉근 주민자치위원장

2015.06.29(월) 10:24:36 | 온양신문 (이메일주소:kimkim3347@gmail.com
               	kimkim3347@gmail.com)

추진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오봉근 위원장

▲ 추진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오봉근 위원장


시대에 맞는 소통으로 유연성 있게 이끌어갈 것
전통· 교육· 문화가 있는 온양6동
다른 사람의 의견도 인정해야 진정한 소통
지역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체결 등 다양한 노력


과거 아산의 중심기능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온양6동.
2만 6천여 명의 주민과 25명의 자치위원들 그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는 오봉근 (57년생)주민자치위원장은 자신감이 차 있었다.

작년에 취임해 7대 위원장 자리를 맡아 봉사하고 있는 오봉근 위원장은 5년째 주민자치위원회 일을 하고 있다. 5·6대에는 감사로 활동하다 위원들 추천을 받아 7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후보로 나온 6대 위원장과 겨뤄 1차 투표에서는 동점표를 얻고, 재투표 당선이 돼 2년째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온양6동 주민자치센터는 총사업비 64억 2800만 원을 투입해 전체면적 2150.27㎡,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된 신식 건물이다. 1층은 주민센터(민원실), 중대본부, 2층은 주민자치센터로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취미교실, 체력단련실, 대강당 등으로 전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센터다.

주민자치위원장의 활동
작년 7월에 개청식을 한 이후 발표회, 척사대회, 강연회, 타 지역과의 정보교류와 다양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환기해 나가고 있다.

2014년 12월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를 열어 6개월 학습한 내용으로 무대를 꾸몄었고, 2015년 1월에는, 개그맨 김병조를 불러 강연회를 개최해서 200여명의 ‘웃음속의 강연’ 으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한다.

오봉근 위원장은 “4월에는 온주 주공아파트에 사는 새터민과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1:1 어르신과의 대화와 다도를 진행하고, 7월 초복에는 어르신 5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할 예정이다.”며 꾸준히 그리고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자치위원장의 포부
오봉근 위원장은 “주변에 상권이 들어서고 현재 음식점이 많이 들어왔다. 먹거리가 형성되면 자연스레 사람들 발길이 닿게 마련이고 온양의 맛집을 형성해 온양6동의 이미지 형성과 동의 발전의 기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온양6동이 과거보다 주민들의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 분위기가 많이 활기차졌다. 하지만 구 온양과 아이파크 쪽으로 많이 나눠져 있는 실정이다. 선거 때도 의견이 흩어지는 부분이 있었다. 임기동안 주민들 의견을 수용하고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웃 간 계층 간 융화가 부족한 소통의 부재였음을 지적했다.

오봉근 위원장은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신의 말만 앞세우면 안 된다. 상대방의 의견을 인정해 주는 것이 진정한 소통이다”라며 생각 자체를 시대에 맞춰 바꿔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위원장 임기동안 큰 틀을 바꿔놓겠다고 한다.

온양6동은 정치· 교육· 문화가 있는 고장으로 역사가 깊은 곳이다.
오 위원장은 “온양 6동은 그 어느 곳보다 전통을 계승해 나가야 된다. 그동안 활성화하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아쉽고 안타까움이 있었다”며 역사가 깊은데 비해 유명무실해진 부분을 타 지역과의 차별성을 두고 지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쉬운 점
오봉근 위원장은 “주민자치라고 하지만 관에 치우쳐 많이 역량발휘를 못하는 부분이 있다. 주민자치센터가 독립되어 관에는 조언 정도 받는 것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길인 것 같다”며 자치행정은 큰 기능을 가지고 유연성을 갖고 있어야하며 여러 단체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어 “송악은 4천명, 선장 4천명, 도고 5천명, 온양 6동은 2만 6천여 명인데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마을마다 8개씩 지원된다. 좋은 프로그램을 더 갖추고 싶어도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인구수를 고려해 형평성에 맞게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좋겠다는 지적도 했다.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온양6동
오봉근 위원장은 “온양6동은 온양향교, 당간지주, 온주아문, 설화산 등이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온주아문은 조선시대에 온주의 관청이 자리한 곳이며, 온양이 옛 행정중심지였던 만큼 온주아문은 그 형태가 잘 보존되어 있다. 지금은 관청이지만 시대에 따라 쓰임을 달리해 역사적 의미가 더욱 깊은 건물이며, 조선시대 교육을 담당하던 온양향교는 조선시대 향교의 전통적인 공간 배치를 보존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6동을 자랑한다.

이어 “오랜 역사가 있는 온양6동을 아산시의 중심으로 키워나가겠다. 온양6동 주민 모두가 이웃사촌이라는 생각을 갖고 더 화합과 친목을 도모해 아산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추진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오봉근 위원장을 통해 온양6동의 앞날이 보인다.
 

주민자치센터 개청식

▲ 주민자치센터 개청식

온양6동 주민자치 학습 발표회 및 화합축제

▲ 온양6동 주민자치 학습 발표회 및 화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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