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오는 7월 14일 문예회관에서 ‘Great to see you[:그랬슈]’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이 기획한 충남 전통예술 대표 브랜드공연 ‘그랬슈 콘서트’는 장르 간, 계층 간, 지역 간 경계를 허물고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한 전통 예술 공연이다.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문예회관 사무실에서 배포하며 1인 2매까지만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악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신개념 국악 콘서트로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총 75분간 진행된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역동적인 오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장구 유인상, 대금 원완철, 아쟁 윤서경, 소리 이은우, 입춤 김보영 등 5명의 젊은 명인명창이 즉흥 연주인 중고제 시나위 공연을 펼친다.
 
이어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부채춤과 ‘연희집단 THE 광대’의 신명나는 연희로 무대가 꾸며진다.
 
아울러 ‘가슴에 울리는 우리의 몸짓’이란 주제로 경기소리 김영임 명창이 무대에 서며 예인 이광수가 이끄는 민족음악원과 발림무용단이 호흡을 맞춰 하나로 화합된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사회를 맡은 판소리 명창 박애리와 민족음악원이 함께하는 대동놀이를 끝으로 흥겨운 공연의 막이 내려지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문예회관(339-8214)로 문의하면 된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충남 전통예술의 진수를 맛보시길 바라며, 해학과 풍자, 반전의 미학이 있는 국악 콘서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