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오는 6월 24일
고려 및 조선시대의 또 다른 화폐로서의 별전이야기
2015.06.19(금) 14:08:11 | 서천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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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장항공공도서관(관장 최용관)에서 「금강하구의 역사와 지역민들의 삶」이란 주제로 운영하는「길위의 인문학」두 번째 강연이 오는 6월 24일 저녁 7시 장항공공도서관에서 열린다.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현장속의 인문학과 생활속의 인문학 구현을 위해 책,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일 ‘일제 강점기 자원수탈의 전진기지로서의 장항이야기’로 그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는 24일에는 ‘고려 및 조선시대의 또 다른 화폐로서의 별전이야기’로 상평통보를 주조할 때 사용되는 재료의 품질, 무게 등을 시험하기 위해 만든 시주화(試鑄貨)로서 왕실의 경축사나 성곽의 건립 등 특별한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별전에 관련된 이야기가 김재완 서천식물예술원장의 강연으로 펼쳐진다.
강연은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와서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당초 27일(토)로 예정되었던 현장탐방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금강하구의 역사와 지역민들의 삶」이란 주제로 운영하는「길위의 인문학」세번째 강연은 오는 7월 10일 ‘백제부흥운동 백강전투 이야기’로, 마지막 강연은 10월 7일 ‘시인 신석초와 신동엽 그리고 신경림의 작품을 통한 우리 민족의 정서 이해’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