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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뉴스

내포신도시 대학 유치 ‘한기대(韓技大) 모시기’

도의회 지도부 학교 방문

2015.06.17(수) 13:35:0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도의회 김기영(金奇泳·61)의장이 한국기술교육대에서 김기영(金基永·60)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악수를 하고 있는 왼쪽이 김 총장,오른쪽이 김 의장.

▲ 도의회 김기영(金奇泳·61)의장이 한국기술교육대에서 김기영(金基永·60)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가운데 악수를 하고 있는 왼쪽이 김 총장,오른쪽이 김 의장.



김 의장 “모든 지원 다 할터”
김 총장 “산학협력시설 검토”
 
종합병원 유치도 나서기로

 
 
천안 소재 한국기술교육대(한기대)의 내포 캠퍼스 조성 사업이 다시 공론화했다.

도의회가 내포신도시 내 대학과 종합병원 유치 작업에 힘을 보태기로 하고 첫 번째 목표로 도내 국책 대학인 한기대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도의회 김기영 의장(예산2)과 유익환 부의장(태안1), 이종화 건설해양소방위원장(홍성2), 김용필 내포문화권특위원장(예산1)은 지난 9일 한기대를 찾아 내포 캠퍼스 신설을 논의했다.

학교 측에서는 김기영 총장과 진경복 부총장, 박해응 교무처장, 남병욱 산학(産學)협력단장이 참석했다.

이처럼 도의회가 내포신도시 대학과 병원 유치에 앞장선 이유는 충남도의 노력이 답보 상태에 머물러있기 때문이다. 대학·병원 유치는 곧 정주(定住)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집행부와 함께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이다.

김기영 의장은 “충남의 행정기관들이 내포신도시에 둥지를 텄지만, 3년이 넘도록 대학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내포신도시의 지리적 여건과 도시 환경은 훌륭하다. 당진·서산 등지에 산업단지가 위치한 만큼 한기대 이전이 적합하다. 모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유익환 부의장은 “도의회는 도민의 심부름꾼이다. 대학 유치에 의회가 동참한 것은 도민의 뜻을 담은 것이다. 내포신도시에 한기대가 함께 했으면 좋겠다. 명문대가 충남의 거점에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화 위원장은 “지역 대학이 살아남는 길은 취업률을 올리는 것이다. 내포는 서해선 복선 전철과 서해안 고속도로 등으로 수도권과 인접해 있다. 장기적으로 큰 강점이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용필 위원장은 “내포의 녹지율은 전체 면적의 50%, 공원부지 역시 25%에 달한다. 환경을 고려한 도시이다. 학생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다. 캠퍼스 이전을 검토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한기대의 캠퍼스 이전이 순탄할지는 미지수다. 정부 재정으로 운영되는 대학인만큼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김기영 총장은 이에 대해 “정부의 대학구조개혁 추진 및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시대적 여건이 악화했다. 현 정부 정책상 정원 내 학과 이전은 어려운 게 사실이다. 부지 매입과 건축비 등 학과 이전에 따른 막대한 재정이 소요하는 만큼 다각도로 정부를 설득하겠다. 산학협력시설 분설(分設) 및 계약학과 운영(정원 외)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진경복 부총장도 “2009년 이완구 지사 시절 캠퍼스 이전을 검토했던 게 사실이지만 예산 문제로 가로막혔다. 시대가 변한 만큼 구체적인 안을 가지고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대학 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천안 단국대병원 등을 찾을 계획이다.
●총무담당관실 041-635-5064, 한기대 041-56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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