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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아니 온 듯이 다녀가쇼

해미향교

2015.06.07(일) 21:24:01 | 맛난음식 (이메일주소:linecplan@naver.com
               	linecpl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니온 듯이 다녀 가쇼'라는 말이 의미깊게 다가온 여행지가 있습니다. 향교입니다.

멋드러진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안쪽에 들어가보면 해미향교가 있습니다. 1407년(태종 7년)에 창건되었으며 숙종 그리고 1844(헌종 10년), 1967년에 다시 고쳐지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1982년 명륜당을 다시 고쳐지었다고 합니다. 

 

해미향교를 알리는 느티나무

▲ 해미향교를 알리는 느티나무


대부분의 나무들은 500여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해미향교의 하마비

▲ 해미향교의 하마비


하마비와 "아니 온 듯이 다녀가쇼"라는 비석이 눈에 띄입니다.

보수공사가 진행된 해미향교

▲ 보수공사가 진행된 해미향교


서산시는 2년전에 전통문화유산 보존 정비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시설들이 비교적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해미향교로 올라가는길

▲ 해미향교로 올라가는길


울창하게 우거진 나무 사이로 홍살문이 보입니다. 해미향교는 도지정 기념물 제 11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홍살문을 거치면 만나는 명륜당

▲ 홍살문을 거치면 만나는 명륜당


가장 최근에 지어졌다는 명륜당이 먼저 보입니다. 
 

해미향교의 동재

▲ 해미향교의 동재



해미(海美)라는 이름 자체는 너무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정해의 '해'와 여미의 '미'를 따 해미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서재와 내삼문

▲ 서재와 내삼문


홍살문을 지나면 바로 명륜당이 나오고 안쪽으로 들어오면 좌위에 동재, 서재가 있습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내삼문으로 대성전은 그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성전으로 가는길

▲ 대성전으로 가는길

석축이 가지런하게 잘 쌓여 있습니다.

환경도 좋고 공부하기에 딱 좋은 분위기입니다. 오래된 나무도 우거져서 여름의 무더위도 싹 날려버렸을 것 같습니다.

선조들은 풍류의 멋이 무엇인지 알 것 같습니다. 선조들이 이곳을 둘러싼 느티나무 노송들과 함께 저를 내려다보고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충효예 교실이 운영되는 해미향교

▲ 충효예 교실이 운영되는 해미향교


작년부터 충남 서산시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효.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 해미향교를 비롯하여 부석사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찾아가 보세요.

해미향교는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향교길 2-11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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