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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태안 20대 총선 고지를 향해 자천타천 11명 각축전 시작

고 성완종 회장 변수로 여당 공천에 관심 집중, 탈락자 2-3명 무소속 출마할 듯

2015.05.21(목) 23:31:36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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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성완종 회장 최대 변수 될 듯

2016년 5월 30일 실시 예정인 제 20대 총선이 1년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4월 발생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회장의 자살 사건은 선거 당일까지 최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절치부심 끝에 출마한 지난 19대 총선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으나 선거법 위반으로 불과 2년여의 만에 야인으로 돌아간 성 전회장에 대한 안타까움이 내재되어진 상태에서 발생한 불행한 사태는 즉각 지원군이였던 서산장학재단 회원들은 물론 지역 민심까지도 격앙되게 만들었다. 여기에 충청권 유력 대선 후보군이였던 이완구 전 총리에 대한 정치적, 인간적 배신감도 만만치 않은 상태이다. 본래 야성이 강한 지역이였으나 개발욕구와 중앙정부의 소외를 경험하며 최근 선거에서는 자연스럽게 여권 성향이 표심이 강하게 분출되고 상황이였기 때문에 성완종 전 회장의 사건은 원론적으로 여당인 새누리당의 공천결정에서부터 이후에 반발과 무소속 출마의 여지를 남겨둘 빌미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넘쳐나는 여당 후보들...탈락자 무소속 출마 이어질 듯

현재 자천·타천으로 11명이 거명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적을 갖고 있거나 친 여권후보로 분류되는 후보자가 8명에 이른다. 우선 지난해 7·30 재선거에서 본선보다도 어려운 공천 경쟁에서 공천권을 딴 김제식(58세) 현은 초선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원내부대표 등 당직과 행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왕성한 활동과 최근에는 태안연락사무소를 개소하는 등 재선도전에 진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맞서 지난 7.30 재선거 후보 최종 공천 경선을 벌였던 한상율(62) 전 국세청장은 태안꽃축제추진위원장으로 주민들과 접촉을 늘리고 있으며, 성완종 전 회장의 동생인 성일종(52)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도 지역 행사에 빠지지 않고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또 유상곤(64) 전 서산시장, 문제풍(60) 전 서산태안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이기형(67) 우리금융 그룹 상임감사 등 최근들어 행사장을 찾는 등 본격적인 경쟁 대열에 나서는 등 6명이 공천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또한, 지난해 재선거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박태권(69) 전 충남지사는 지명도와 고정적인 지지층을 배경으로 재 도전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17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으로 출마했던 김형배(60) 전 주중대사관 무관 등도 정치 활동을 재개하고 출마가능성에 거론되는 등 친 여권성향의 후보는 8명이 이른다. 지금의 정치 현실로 보아 각 정당이 제20대 총선 공천자는 당원을 비율을 낮추는 국민경선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후보들을 3배수로 압축하는 과정에서 무소속 출마자가 속출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야권 후보는 3파전 예상

당에 대한 지지도가 좀처럼 좋아지고 있는 않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우는 향후 정국이 국민적 요구와 정치적 승리를 위해 야권의 재편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19대와 지난해 재선거 후보였던 조한기(49) 지역위원장이 올해부터 지역위원회가 주최가 되어 시민들과 시민강좌를 통해 보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조규선(66) 전 서산시장도 행사장에 다니면서 또다시 치열한 공천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여기에 16대 새천년민주당, 17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문석호(56) 전 의인원도 지난 설에 지인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지지자들이 최근 회동을 하는 등 오는 9월로 피선거권이 회복이 되는 시기에 맞추어 정치재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동영 전의원과 국민모임에 들어갔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한 관계자는 “선거구도가 친여 성향의 후보들이 난림해 최소한 새누리당 공천자에 탈락자 가운데 최소한 2명정도는 출마가 점쳐지는 상황”이라며 “우리당의 경우는 3명의 후보가 공개경쟁에 의해 한 후보로 선정이 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선거 구도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서산장학재단의 지지기반이 당락 변수될 듯

현재 여려가지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새누리당의 공천자와 더불어 고 성완종 전 회장의 애도세력과 읍.면, 동 지회까지 보유한 서산장학재단의 탄탄한 지지기반이 어느 후보에게 표심을 던질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출마를 준비 중인 후보들은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죽음이 몰고 온 여파가 1년 여 남은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대 총선 출마 예상자들의 발길이 어느때 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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