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무 수확 한창
2015.05.14(목) 15:38:23 | 서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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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고북면 가구리 일대에서 아낙네들이 갓 수확한 총각무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남 서산지역에서는 요즘 총각무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서산시에 따르면 고북면 가구리와 초록리 일대 농민들은 총각무 수확에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총각무는 밭에서 캐내자마자 2Kg 상품 한 단이 2천원선에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으로 팔려나간다.
올해 총각무 작황은 양호한 편이다.
서산지역에서는 고북면을 중심으로 130여 농가가 180여ha에 총각무를 심어 연간 2만여t을 생산한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총각무는 철분과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밭에서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분이 풍부하고 아린 맛이 없다.
총각무김치는 시원하면서도 식감이 아삭아삭해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는데 제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