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싱싱한 활어를 저렴하게
2015.05.13(수) 17:55:13 | 충남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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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bongsan8549@hanmail.net)
봄철이 되면 상춘객으로 전국 관광지가 북적 북적 거린다. 그 중에서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이 어디서나 만원을 이룬다.
그것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봄철,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입맛을 돋울 수 있는 횟감이 최고인 것이다.
지난 5일 장고항 실치 축제가 한창인 당진 수산물유통센터로 발길을 향하는 관광객이 일천여 명에 이르렀다.
장고항 수산물센터에 가면 싱싱한 활어를 저가로 먹을 수 있어 미식가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당진시 수산물유통센터는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2012년 4월에 문을 열어 22개 업소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곳의 특징은 어부들이 직접 잡아서 영업을 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횟감을 결정을 하면 그 자리에서 직접 먹을 수 있으며 초장, 야채도 함께 매운탕도 맛볼 수 있다
제철인 실치 회와 뱅어포 쭈꾸미 샤브샤브와 새콤달콤한 간재미 무침, 우럭, 광어, 갑오징어가 제일 많이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말만 잘하면 덤으로 기분 좋게 다른 활어로 한 접시 더 주는 인심 후한 넉넉함도 있다.
장고항은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어 많은 개발을 앞두고 있으며 사계절 동안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