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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원북농협, 지역명품 달래 출하

경제사업단, 농민 소득창출 위해 겨울철 휴일없이 근무<br>판매처 다변화 등 각고 노력…2ㆍ3차 산업 추진 계획도

2015.05.07(목) 14:38:43 | 서산신문 (이메일주소:jjangst18@naver.com
               	jjangst18@naver.com)

지난 1월 원북면 이곡2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달래수입한창이다.

▲ 지난 1월 원북면 이곡2리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들이 달래수입한창이다.


올 봄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원북 달래의 고품질과 판매처 다변화 등 원북 농민들이 소득 창출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

경제사업단 오수상 과장은 "원북농협(조합장 조대규)은 군내 유일 매일 달래를 출하를 위해 겨울철 3개월간 전 직원이 휴일없이 원북지역 300여 농가와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비상장품목에 해당하는 달래를 상장 품목으로 격상해 보다 좋은 품질의 달래출하에 열을 올리는 까닭이다.

이에 태안 달래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품질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는게 농협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오 과장은 "태안군연합사업단과 연계해 지역 내 단체급식 등의 로컬푸드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원북농협 주요 출하처는 농협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등 태안군 연합사업단으로 전국 최대규모인 농협안성물류센터를 비롯해 얼마 전부터는 GS마트, 롯데마트 등을 통해서 원북의 달래가 전국에 유통되고 있다.

원북면 18개 법정리 달래작목반을 아우르는 원북면 달래 작목회 이상익(63. 원북면 신두리)회장은 "종주 및 소량 생산 달래농가를 합치면 약 410농가에서 달래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농협공판장을 통해 80% 가량이 출하되고 있고 일부소포장을 통해 태안연합사업단 측으로부터 달래가 팔려나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국으로 달래재배가 확대되고 있고 인근 서산시 음암면과 해미읍 등지에서도 원북농협의 품질에 도전하고 있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한 상태이다.

또 아직은 1차 산업에만 국한된 생산력 한계 때문에 달래의 효능대비 각종 2, 3차 산업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는 여론에 힘입어 원북농협 경제사업단측 마음도 바빠졌다.

실제 지난해 대구의 한 업체로부터 대량 생산에 대한 의뢰가 들어오긴 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신뢰도가 없는데다 저렴한 금액으로 달래가격을 낮게 책정해 대량 주문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사업단 측은 좀 더 시일이 걸리더라도 달래가격을 제대로 받고 출하할 수 있는 업체를 물색 중에 있다.

현재 원북에서는 특산물인 달래를 주재료로 한 음식점도 성업 중에 있다. 

원북의 비옥한 토양에서 갯바람을 맞으며 자란 향토달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금보다 농가소득이 담보 받기 위한 노력이 더해져 현재보다 더 좋은 품질로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받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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