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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1일, 갑사 괴목대신제와 황매화축제

마을의 축제로 화합을 다지는 기회 마련

2015.05.06(수) 23:34:32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갑사 괴목대신은 천여년저부터 갑사 스님들께서 음력정월초삼일에 괴목제를 지내기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이 괴목대신의 유래를 ‘갑사 대웅전에 장동을 하였는데 음력 섣달 어느날부터 새벽3시 예불시간에는 불이 꺼져 있어 사마승이 이상히 여겨 지키고 있는데 자시경에 구척거인이 대웅전에 들어가서 옥등속의 심지를 들어내고 등유를 발에 바르고 절 아래로 내려가기에 사마승이 그 뒤를 미행해보니 이 괴목 앞에 와서 사자렸다. 사마승은 절로 돌아와 이 사실을 스님께 고하니 큰 스님이 같이 가 보자고 하여 이 자리에 와 보니 이 괴목 뿌리가 불에 타고 있어 그 불을 끄고 그 다음해 정월 초삼일에 제를 지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조중봉 선생과 박영규 대사가 금산벌 작전 계획을 이 나무 아래서 모의 출정하였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갑사 총무스님이 괴목대신제를 거행되고 있다

▲ 갑사 총무스님이 괴목대신제를 거행되고 있다


이날 갑사 괴목대신제는 갑사에서는 유래 대로 정월 초삼일에 제를 올리고 이번 괴목제는 마을의 축제 일환으로 신록이 우거진 5월 1일 황매화 축제와 겸해 실시하여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기룡 상가번영회장과 노인회, 마을 어른들이 중심이 되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일찌감치 갑사를 방문해 화봉스님과 면담을 하며 차 한잔을 나눈 박수현 국회의원, 배찬식 공주시의회의원, 김정섭 전 청와대 대변인, 박태석 계룡면장, 계룡파출소장을 비롯해 갑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했다.

황매화 축제가 열리는 갑사입구에서 박수현 국회의원과 배찬식 공주시의회의원이 이를 기념해 함께 참여했다

▲ 황매화 축제가 열리는 갑사입구에서 박수현 국회의원과 배찬식 공주시의회의원이 이를 기념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황매화축제는 갑사에서부터 오리밖까지 황매화가 가득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함께 즐기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황금의 연휴를 맞아 갑사를 찾은 관광객들은 푸른 신록에서 맞이하는 전통적인 제향 모습을 반기며 함께 즐겼다.

괴목대신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안녕을 빌며 희망소지를 날려보내고 있다

▲ 괴목대신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안녕을 빌며 희망소지를 날려보내고 있다


갑사에서 화봉스님을 만나고 내려오던 길에 박수현 국회의원은 의원이 되기전에 잠시 갑사 주변 암자에서 지내던 일을 떠 올리며 꿈에서 선명하게 나타났던 조약돌얘기와 투명한 백사 얘기를 해 주어, 또 다른 이야기 꺼리를 제공해 주었다.
맑은 공기와 함께 푸른 신록속에서 만난 갑사괴목대신제에서 모두의 안녕과 국가안보를 비는 사람들의 모습도 눈에 띄어 평화로운 축제였다.
 

갑사상가번영회원들이 갑사 장승거리제를 지내고 나서 기념촬영

▲ 갑사상가번영회원들이 갑사 장승거리제를 지내고 나서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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