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통천포 인근 배 과수원 배꽃 ‘활짝’
청정지역 통천포배 맛 좋아 ‘인기’
2015.04.16(목) 23:06:57 |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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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0910@hanmail.net)
4월 중순에 접어든 요즘 공주시 통천포 일대가 활짝 핀 배꽃으로 장관을 이뤄 보는 이들을 황홀하게 만들고 있다.유구천을 끼고 흐르는 통천포 일대는 배 재배의 적합지로, 산 중턱 높은 곳까지 심어 놓은 배나무에 배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배꽃이 활짝 피면 배 과수농가는 이를 수정시키느라 일손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활짝 핀 배꽃이 수정을 해 열매를 맺으면 알찬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해 꽃을 속아준다. 그래야만 상품가치가 높은 배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한 햇살과 바람, 그리고 깨끗한 물을 배불리 먹은 배는 얇고 노란 껍질로 수분이 가득한 맛좋은 배로 탄생한다.
통천포 인근은 청정지역으로, 이곳에서 재배한 배는 특히 수분이 많고, 시원하고 달콤해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