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원발협, 여성어르신 온천관광
신두ㆍ반계리 6개마을 24명
2015.04.02(목) 09:08:10 | 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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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st18@naver.com)
▲ 원북면 신두리와 반계리 6개 마을 여성어르신 24명이 원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종만) 주최로 원북면생활개선회(회장 홍상금) 회원들과 함께 봄맞이 온천나들이 길에 올랐다.
지난달 26일 원북면 6개 마을 24명의 어르신들이 원북면발전협의회(회장 이종만ㆍ이하 원발협) 주최, 원북면생활개선회(회장 홍상금) 후원으로 예산군 덕산면으로 온천여행을 떠났다.
봄기운 완연한 요즘, 조용했던 시골마을이 봄나들이 가는 여성어르신들의 향기로 북적댔다.
신두리와 반계리 6개 마을 24명의 어르신들, 원북면생활개선 회원 26명의 자원봉사로 편안한 온천여행을 즐기고 돌아왔다.
올해 4차례의 이런 온천관광을 계획하고 있는 원발협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총 96명의 어르신들에게 온천관광 티켓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은 이종만(58) 회장과 송낙문(53ㆍ원북면 반계리 상리길ㆍ세운건설 대표) 고문 외에도 이춘자(58ㆍ태안읍 군청로 10길) 원북면장이 직접 나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행을 배웅하는 등 면내 첫 봄맞이 행사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원발협 여성분과위원장이자 원북면생활개선회장으로 활동 중인 홍상금(59ㆍ원북면 원이로ㆍ가을국화지기) 회장은 “모처럼 야외에 나가 어르신들과 봄맞이 여행을 하려니 걱정 반 설렘 반”이라며 “온천 후 오찬을 함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어르신들의 노후에 조금이나마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돌아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자 면장도 어르신들의 웃음꽃 띤 얼굴을 보며 연신 “잘 다녀오시라”며 손을 흔드는 등 설레는 소풍 길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