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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환경도 지키고 지역 봉사도 하고

순성중학교 지속가능발전동아리

2015.03.25(수) 10:00:44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환경도지키고지역봉사도하고 1



헌옷 수거 및 김장담기 진행
작은 실천부터 환경지키기 나서


최근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위해 많은 동아리들이 신설·운영되고 있다. 봉사동아리부터 숨겨진 끼를 찾는 재능동아리까지 학교로부터 만들어지기도 하고 학생들로부터 창단되기도 한다. 그 가운데서 ‘환경’을 생각하며 환경보호를 외치는 이색 동아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순성중학교 지속가능동아리는 2013년 녹색실천동아리로 시작돼 이후 지속가능발전동아리로 동아리명을 바꾸어 운영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동아리는 갈수록 심해지는 환경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작은 것부터 학생들 스스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홍보하고자 만든 동아리다.

 지속가능발전동아리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폭 넓은 체험 및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 가운데서는 고대하수종말처리장과 당진위생매립장, 재활용품선별센터를 견학하기도 하고 서울코엑스 친환경박람회 참가, 녹색산업과 직업인과의 만남 등 견학 및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간접적인 활동 외에도 선풍기와 에어컨을 줄이기 위한 부채 만들기, 자연사랑 문구를 담은 나무 목걸이 만들기, 직접 만든 티셔츠·쿠키 캄보디아 전달 등에도 직접 나서서 활동하고 있다.

그 가운데 환경지킴이로서 실생활에서의 사소한 것들부터 실천해 나가고 있다. 순성중학교의 경우 교내에 텃밭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동아리를 주축으로 파, 배추 등 채소를 기른 뒤 연말 김장을 담가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이 과정에 학부모의 재능기부가 이어져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또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헌옷을 수거해 당진교육지원청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처럼 작은 환경 지킴이 실천뿐만 아니라 전교생의 행동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지역 나눔봉사에도 순환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동아리 부원 확충 문제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전교생 100여 명이 안 되는 순성중학교에서 20여 명의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동아리에 참여할 정도였지만 올해는 동아리 수가 늘어나면서 6명의 학생만이 활동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동아리의 황란희 담당교사는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구상 중이다. 그 가운데 학생들이 유기농 토양으로 농산물을 생산해 내는 농지를 직접 찾아가 견학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황 교사는 “올해는 환경과 관련해 더욱 심화된 내용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를 확충할 예정”이라며 “또한 친환경농법을 비롯해 친환경제품 및 학용품 구입하는 방법을 아이들이 익힐 수 있도록 연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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