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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동학농민내포유족회 창립총회

초대 문영식 회장 추대

2015.03.23(월) 17:51:59 | 서산신문 (이메일주소:jjangst18@naver.com
               	jjangst18@naver.com)

지난 20일 60여 유족회원들은 오후 일정으로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한 기포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 지난 20일 60여 유족회원들은 오후 일정으로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한 기포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동학농민혁명내포유족회 창립총회가 지난 20일 태안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태안을 비롯해 서산, 당진, 예산, 홍성, 아산지역 유족회원 60여명이 참석해 회장단 선출 및 운영계획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김대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문형식 예산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정해곤 아산4ㆍ4기미독립만세운동회장(아산동학농민혁명 유족회 회장), 김학로 당진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최기중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김한국 태안문화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영식(60ㆍ태안읍 남문리ㆍ크리스탈브띠끄)씨가 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유족회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장영희 사무국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최기중(52ㆍ서산수협조합장) 동학농민혁명태안군기념사업회장의 기념사, 참석내빈 축사, 유족회 임원소개 등의 순으로 식이 이어졌다.

문영식 회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최초 기포지인 방갈리 115번지(현재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태안발전본부)에 기포지 기념탑 건립에 강한 의지를 보였는데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내포지역 전역으로 확산 지역에 산재한 유적지에 표석, 탑 등 표지판을 세워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내포동학농민혁명의 최후 격전지인 홍주성 진혼제를 추진하고 순도순국자들의 공적과 업적 등을 발굴해 ‘태안을 빛낸 동학의 횃불’ 발간을 추진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에 관한 발굴과 공적, 행적을 조사, 후세에 기리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김대곤 동학농민혁명 기념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 학농민혁명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자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3월 3일 대전에서 1차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지속적으로 국가기념일로 제정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유족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기념촬영 후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한 60여 유족회원들은 오후 일정으로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한 기포지를 방문하는 것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원북면 방갈리까지의 차편은 태안화력에서 후원했다.

행사 당일 참석자들에게 배포된 ‘내포유족회 창립총회 자료’에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충남지역 참여자 등록대장과 도내 유적지현황, 태안지부 발자취, 내포유족회 회칙 등이 기록돼 있었다.

내포유족회 임원진으로는 고문에 이용우, 이우성, 문흥식, 김영규, 박병태, 권창제, 김종산, 함선길, 고남정, 박난수씨, 상임부회장에 문형식, 부회장 전옥성씨, 사무국장에 장영희씨, 감사에 박난수, 문중식씨가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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