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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맛집과 체험 '그랜드슬램'달성한 진악산뜰농가맛집

충남 미더유, 농협 식사랑농사랑에 한달전 충남교육청 교육체험농장 인증까지 선정

2015.03.17(화) 16:26:27 | 최순옥 (이메일주소:didrnlwk55@hanmail.net
               	didrnlwk55@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산의 진악산 뜰농가맛집이 한달전에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선정한 농촌체험학습장 인증대상 농장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뿐만아니라 농협의 농가체험과 농촌맛집 브랜드인 <食사랑 農사랑 문화교육 & 향토음식 맛체험장>으로도 선정된바 있다.
 

진악산뜰농가맛집 전경

▲ 진악산뜰농가맛집 전경

충남 미더유

▲ 충남 미더유

한달전 충남교육청 체험농장 인증 수상장면

▲ 한달전 충남교육청 체험농장 인증 수상장면

농협의 식사랑농사랑

▲ 농협의 식사랑농사랑(오른쪽)


따라서 충청남도의 지역먹거리 사업 브랜드인 미더유와 함께 농협의 식사랑농사랑, 충남교육청의 농촌체험학습장 인증까지 포함해 이 분야에선 완전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고 해야 할것 같다.
 
진악산 뜰농가맛집은 이곳 박순애 사장님의 음식 손맛이 워낙 뛰어나 충남넷에도 한두차례 소개된 적이 있었던걸로 아는데 교육농장과 체험쪽으로는 덜 알려진것 같다.

하지만 사장님의 우수한 음식손맛 덕분에 그것이 입소문을 타고 여기저기 알려져 전국에서 자연식(自然食) 웰빙 음식조리 체험교육을 하러 찾아오다 보니 이젠 충남에서 체험과 음식농장 분야로는 결코 빠트릴 수 없는 명소가 된것이다.
 

국제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님, 학생들을 상대로 체험 시작

▲ 국제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님, 학생들을 상대로 체험 시작

열심히 식재료 손질

▲ 열심히 식재료 손질

재료를 다듬고

▲ 재료를 다듬고

모양도 내고

▲ 모양도 내고

해서

▲ 다같이 둘러 앉아서...


며칠전 진악산에 국제대학교 호텔조리학과 교수님과 졸업생들이 진악산뜰농가의 장아찌 비법을 배우러왔다.
 
체험단은 점심으로 장아찌 뷔페밥상을 먹고 무말랭이 장아찌를 체험했는데 박순애 사장님은 학생들에게 전통적인 장아찌 담그는 비법과 함께 발효음식의 영양과 건강식으로서의 중요성, 장아찌를 맛있으면서도 영양가 높게 담그는 법 등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시골 아줌니 한티 뭐 배울거이 있을까나~”하시며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시작한 장아찌 담그기 비법 대방출.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공식 인증한 체험장의 대표 답게 제대로 된 전통의 장아찌 비법을 배우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주로 연구실에서 책과 학술적 이론으로만 접근했던 교수님들마저도 진지모드로 임했다.
 

요리실습을 나온 학생들과 함께 만든 음식들

▲ 요리실습을 나온 학생들에게 보여준 진악산의 장아찌 만든 음식들과 여러 발효음식

맛집과체험그랜드슬램달성한진악산뜰농가맛집 1

맛집과체험그랜드슬램달성한진악산뜰농가맛집 2

인삼 편강 수육

▲ 인삼 편강 수육

장떡

▲ 장떡


원래 박순애 사장님은 처음부터 맛집이나 식당을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란다.
그저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고, 요즘 사 먹는 음식에는 화학조미료와 함께 농산물에도 적잖은 농약이 잔류하고, 심지어 중국산이나 일본산 농수축산물은 믿기가 어려울 정도여서 소위 말해 “내나 제대로 된거 먹자”는 생각으로 ‘집밥’을 열심히 만든게 계기가 된거라 한다.
 
즉 진악산에 놀러온 사람들, 공무원 등의 입소문을 타고 돌고 돌아 그 좋은 음식솜씨를 세상 사람들에게 좀 베풀라는 간청을 받아들여 조금씩 펼쳐온게 오늘날에 이르게 된것이다.

그중에서도 종류를 가리지 않고 그저 우리 밭에서 나는 것들이라면 그 무엇이든 박사장님의 손만 거치면 죄다 명품 장아찌로 변신하게 만들어 주기에 장아찌 담그는 비법이나 맛은 가히 상상을 초월한다.
한마디로 장아찌, 혹은 발효음식의 대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하다.
 
금산군 역시 박순애 사자님같은 분들이 향토음식을 만들기에 적격이 고장이다.
토종 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도농교류의 보폭이 넓어지고 있는 와중에 기업이나 주부단, 학교와 단체 등 곳곳에서 농촌체험단이라는 이름으로 금산 땅을 찾는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금산은 원래 오래전부터 쌓아온 인삼의 고장이라는 명성 덕분에 금산에서 나오는 농수축산물의 청정함과 약효마저 더 ‘약발’이 받는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진악산의 시골밥상은 그래서 그 진가가 더욱 커진다.
 
박순애 사장님의 손맛이 깃든 정갈함으로 매력을 더했고 직접 재배 한 콩으로 손두부를 만들어 내고, 인삼의 고장답게 인삼편강을 이용해서 만드는 인삼수육, 돼지감자 샐러드, 산나물 무침 등 자연을 담은 건강식에 그동안 도시에서 쌓였던 피로감과 스트레스는 훨훨 날아간다.
 
체험단은 진악산에서 재배중인 수십 여개의 비닐하우스 포장에서 상추를 비롯한 여러 가지 쌈채소 들이 옹기종기 자라있는 모습에 경이로운 시선을 보냈고, 농장주의 설명을 들으며 친환경농작물과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함께 배웠다.
 

진악산의 명품 상차림

▲ 진악산의 명품 상차림


그리고 기왕지사 진악산에 왔으니 진짜배기 진악산 뜰농가 맛집의 상차림 구경한번 안하고 갈수 없잖는가.
4인부터 식비100.000원짜리 상차림을 보자.
 
아, 정말 보기만 해도 영양과 맛이 철철 흘러넘치는 비주얼이다. 한번 작심하고 찾아갈만 하다. 장아찌 만드는 법도 배우고 맛있는 식도락 여행도 할수 있는 곳. 진악산뜰농가맛집 참 좋다.
 
충청남도 금산군 금산읍 계진길139번지
예약필수 : 010-9588-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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