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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지역환경에 대한 고민과 진정성에 논의

강경역사문화원·공주골목길재생협 지역만들기 진단 워크샵 개최

2015.02.24(화) 22:52:48 | 금강마음 (이메일주소:msim1174@naver.com
               	msim1174@naver.com)

충남발전연구원 소도시연구회는 현단계 주민주도 지역만들기의 진단과 향후과제에 대한 워크샵을 10일 오후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했다.

공주시 골목길재생협의회원들과 함께 워크샵 후에 기념촬영

▲ 공주시 골목길재생협의회원들과 함께 워크샵 후에 기념촬영

김정연(충남발전연구원)수석연구위원은 개회사에서 “이러한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것은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의 정현수 원장과 윤석일 실장의 2011년도 열심히 스스로 길을 걸어오셨고, 2013년도 공주시골목길재생협의회가 스스로 길을 오신 것이 이런 자리를 만들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어떤 의미를 가졌온 것인지와 그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고민을 풀어놓는 자리가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를 바랐다.
백은미(공주시골목길재생협의회)사무국장은 “공주 골목길 재생협의회 운영 성과와 과제” 주제발표에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얼마나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가에 대한 고민과 학습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부담이 되었다는 회원들이 많은 것이 고민이었던 점에 함께 산책하며 아이, 가내수공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이야기 가게 마련중임을 밝혔다.

김은희 박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 김은희 박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또한 문화골목을 위해 실거주지를 대상으로 주민들과 함께 풀어내려 노력중이며, 제민천을 중심으로 펼치게 될 사업들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백 사무국장은 기초조사가 부실함을 들어, 앞으로 펼쳐나갈 사업에 대한 자료화와 연대해서 연계하여 협력해야 할 점 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이에 따른 중복지원이 되지 않도록 연대의 중요성과 전국적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들었다.
예로 서울의 서촌과 대구의 근대문화골목 등에 따른 방법론도 연계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사람의 중요성을 토대로 펼쳐나갈 것이며, 이중에서도 강경과 연계했으면 하는 것을 제안했다.

오형은 박사가 토론을 하고 있다

▲ 오형은 박사가 토론을 하고 있다



골목길 산책을 통해 공동체성의 중요성을 알게됐으며, 도시재생과 디자인 회원간의 학습의욕, 능력도 중요함을 들어 앞으로 발전을 위한 디딤돌에 대한 고민과 후손에게 물려줄 보존에 대한 방법들에 대해 고민과 방법에 따른 대안, 2015년도 사업으로 ‘제민천문화를 품다’를 통해 원도심의 중심지에서 문화공간을 확보하여 1달에 한번 진행하는 골목산책의 게스트하우스와 예술공방촌이 들어서는 실주민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백 사무국장은 이 협의회가 앞으로 기획중인 공주의 근대문화유산을 통해 생활상의 변화와 자료수집 등, 제민천 누들거리 조성(짜장면,국수,만두 등)하여 지역주민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 시간과 공간의 두께를 공주골목에서 만나는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랐다.

송두범 박사가 토론하고 있다

▲ 송두범 박사가 토론하고 있다



윤석일(강경역사문화연구원)기획실장은 “강경역사문화연구원의 역할과 성과”라는 주제발표에서
공주에는 그동안의 역사문화원의 생성 과정, 미래, 문제점과 한계점 등에 대해 말했다.
윤 실장은 2011년 4월 15일 창립, 보고속에 살면서 보고를 모르는 것의 안타까움에 근대역사보고 강경에 대한 읍민 의식개혁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강경역사문화원이 책과 논문발표, 세미나 등을 통해 기초조사와 자료수집 등을 했으며, 현재에 이르렀지만 이에 따른 주민과 관에 대한 어려움 등에 대해 어떤 것이 있는지에 그 논의를 말했다.
 
김은희(도시연대 정책연구센터)센터장은 “도시연대의 마을만들기 운동, 경험과 제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전략적 기획사업과 주민참여를 통해 이뤄낸 마을만들기 실례의 성공적인 경험과 이에 대한 오해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오형은 박사는 멋진 박물관보다 살아있는 모습이 훨씬 멋진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를 어떻게 사회적동의를 통해 이루어 낼 것인지, 정부 자금이 아니어도 작고 재미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이 스토리 듀잉에 대해 보다 가치 있는 것을 보여줘야 할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석미경 회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 석미경 회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김효정 박사는 오늘 주제들이 굉장히 많은 고민들을 하게 만들었다며, 주민참여와 주민주도를 이야기하면서 지역주민의 관심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해 되물었다.
이는 진정한 지역주민은 토의를 통해 동참하는 과정속의 지역주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두범(충남발전연구원) 박사는 주민참여와 골목재생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을 명확히 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에 따른 작은분야지만 누구을 위한 골목재생이냐에 대해서는 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김희영(공주시 시정발전연구단)박사는 골목길에 참여한 이유가 공주시 원도심이 백제시대 활발한 학술활동에 비해 시대적인 변화 즉, 고려,조선,근 현대적인 변화가 소홀히 여겨지는 부분이 있어 아쉬웠음을 밝혔다. 또한, 관도시형 중심으로 하다 보니 목적지향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아서 빚어진 문제점에 대해 밝히며, 이에 대해 느리더라도 사람들이 바라는 상으로 지혜를 모아 완벽을 기해 추진되기를 바랐다.

워크샵을 하고 있다

▲ 워크샵을 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서로를 위한 이념과 가치를 재정립해 보며, 앞으로 추진하게 될 사업에 대해 마을의 현안을 전략적으로 계획하고 수립, 실행의 피드백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이 함께 고민하며 풀어내야 할 문제 등에 대해 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송두범 미래전략단장, 정현수 강경역사문화연구원장, 석미경 공주골목길재생협의회장, 오형은 지역활성화센터 대표, 김경태 충남발전연구원 문화관광디자인연구부장, 김효정 지역문화관광네트워크 대표 등 공주시 골목길재생협의회원들과 강경역사문화연구원 관계자, 공주시청 도시재생팀 직원과 시정발전연구단 관련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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